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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폭 600MB/s, SATA3의 현재와 전망은?

2009-12-04 13:00
이동훈 前 기자 press@bodnara.co.kr


PATA에서 SATA로

속도의 한계에 다다른 PATA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증가하고 전송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대두된다. 대역폭이 높아지면서 노이즈에 의한 신호 간섭이 커지게 되는데 그 때문에 ATA-33에서는 40C40P(40 conductor / 40 pins) 의 구조의 케이블로도 문제가 없었던 데이터 전송이 ATA-66부터는 80C40P 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다. 하지만 80C40P 케이블도 ATA-133 규격의 대역폭인 133MB/s 이상은 불가능해 PATA로는 전송속도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PATA 방식에는 여러 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핀의 갯수가 많아 생기는 신호왜곡 문제, 이 때문에 신호 전달에 5v의 높은 전압 사용, 넓은 케이블로 불편한 케이블링, 생산단가 상승, 45cm의 길이 제한, 한 케이블에서 송신과 수신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는 동기 동작 방식,  마스터/슬레이브 채널을 나눠써서 대역폭이 더욱 제한되는등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PATA의 문제점 해결하고 기능 추가된 SATA

따라서 더 높은 대역폭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필요하게 되었고, 물리적 구조부터 완전히 달라진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규격이 탄생하게 되었다.

 

당연히  SATA는 PATA의 문제점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고 몇 가지 특징이 더 추가되었다. 1세대 SATA에서 한 채널당 전송 대역폭은 1.5 Gb/s이다. (2세대는 3 Gb/s, 3세대는 6 Gb/s) 이러한 높은 대역폭을 통해서 150MB/s (2bit는 parrity bit) 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는 PATA의 최대 대역폭 100~133MB/s보다 향상된 수치이며, 또한 PATA의 한 채널에 두 개의 디바이스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 두 개의 디바이스가 대역폭을 공유하기 때문에, 한 채널당 한 개의 디바이스만 연결하도록 되어 있는 SATA의 대역폭이 훨씬 여유가 많다.

이밖에 PATA는 같은 채널로 송신과 수신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동기식 동작을 하지만, SATA는 한 채널에 송신과 수신의 라인이 따로 갖춰져 있어서 비동기 동작이 이루어지며, 하드 드라이브가 미실행 명령어를 재배치해 오버헤드를 감소시키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NCQ(Native Command Queuing)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핫 플러깅을 지원하고, 최대 1m 까지의 선 길이에도 안정성이 보장된다.

위에서 대역폭이 1.5GHz, 즉 1.5Gb/s 라면 이론적으로 187.5 MB/s의 대역폭을 가져야 하는데 왜 150MB/s인지 의문을 가지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에러 보정 알고리즘(CRC)에 의해서 1Byte - 8bit의 신호를 10bit 코드로 변환해서 전송하기 때문이다. 즉, 매 8bit마다 2bit의 보정 코드가 붙기 때문에 전체 대역폭의 80% (1.2Gb/s) 가 실제 데이터 전송 효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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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인삼우유 / 09-12-04 14:21/ 신고
SATA2가 처음나왔을때도 그랬죠...
SATA2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SSD는 일반 유저에게 너무 비싼 가격이라 없는 거 취급받던 시절)

결국 이번에도 똑같군요.
아직은 의미 없다고...
내모선장 / 09-12-04 18:24/ 신고
레이드모드일때는 어떨까요? 하드야 기계적인 문제 때문에 그래봐야 속도가 비슷하겠지만 SSD라면...
리링 leebr2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4 18:45/ 신고
사타3는 아직 한참 기다려야될 것 같습니다
우선 하드디스크들의 전송속도가 150메가 정도될때까지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4 19:21/ 신고
RAID 상태에서의 속도를 측정하지 않은 것이 좀 아쉽네요. 실제 600MB/s의 속도를 실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RAID를 통한 속도의 측정이었을텐데 말입니다...;;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4 19:48/ 신고
Serial ATA는 채널당 속도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즉, SATA1 기반에서 SATA1 HDD를 RAID 0 로 묶으면 300MB/s 까지 나옵니다. (150MBx2), SATA2 기반의 RAID 0이면 이미 600MB/s 입니다.

SATA2 RAID로도 이미 600MB/s 구현이 가능한 규격이 S-ATA2이기 때문에 RAID로 600MB/s가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S-ATA3는 RAID0시에 1200MB/s의 규격을 보입니다.

RAID는 S-ATA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참고하십시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4-18 11:42/ 신고
제가 착각을 하고 있었네요. 레이드가 아니라 포트멀티플라이어의 경우에 의미가 있겠군요...;;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4 20:08/ 신고
대역폭이 얼마나 커야 SATA3의 성능을 끌어낼수있는건가요.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4 20:15/ 신고
S-ATA3의 성능을 끌어내려면 HDD의 최고 Transfer Rate가 300MB/s를 찍어야 합니다. 현존 HDD의 최고 Transfer Rate 는 150MB/s 근처입니다. SLC SSD를 써야 250MB/s정도 나올까말까입니다.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4 21:27/ 신고
결국 한쪽 분야의 기술만 발전한 모습이 되었군요. 획기적인 보조저장장치가 등장하지 않는 한 당분간 SATA3를 지원하는 기기에 대한 투자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라말쌈에..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4 21:29/ 신고
HDD는 의미가 없고..SSD 가 300MB/s짜리를 써야 의미가 있을듯..
공현석 / 09-12-05 0:03/ 신고
현재 시중의 하드웨어로는 새로나온 SATA3가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 맞는 말이죠. 앞으로를 위해 미리 규격과 칩셑을 준비하는건 당연한거구요. USB 1.0 처럼 시대에 뒤떨어지게 규격이 나와버리면, 그 활용도가 떨어지겠지만, 미리 이렇게 규격과 칩셑이 나와주는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수 있겠죠.
끓여만든배 / 09-12-05 2:29/ 신고
HDD 속도를 생각하면 역시 SSD 제품과 조합을 이루게 될 것 같군요.
烏飛梨落 / 09-12-05 8:19/ 신고
하드는 큰 장점을 발휘 할 수 없고 SSD는 지금 현재로서는 가격이 문제니 아직은 SATA3가 보편화 되기에는 걸림돌이 많이 있지만 분명 방향은 SATA3....
겨울이좋아 / 09-12-05 11:25/ 신고
어찌되었든 일반유저들이 쓰려면 아직은 더 기다려야겠네요.
저도 어서 SATA3과 USB 3.0을 써보고 싶네요.
별빛사랑 emirin198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5 19:31/ 신고
SSD의 가격대 용량비가 라이트유저가 접하기엔 아직 거리가 있기 때문에 SATA3가 대중성을 타기엔 한참 걸릴듯 합니다.
하드디스크의 전송속도 개선이 먼저 필요할 듯 하네요.
민물장어의꿈 / 09-12-05 21:55/ 신고
기사 잘 읽었습니다.
SATA 3에 대응할만한 성능을 가진 SSD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기존 HDD, SSD 사용자들이 굳이 SATA 3로 성급하게 넘어가지 않아도 되겠네요.
현재의 저장장치들의 성능을 본다면 SATA 3보다는 USB 3.0이 좀 더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싶네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5 23:38/ 신고
왠만한 SSD도 레이드가 아닌이상은 SATA3는 아직까진 먼 미래의 기술인가 보군요.
하루빨리 SSD의 대용량화와 가격인하를 바라는 수밖에..;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6 0:32/ 신고
어느새 SATA3 가 보급화되고, SATA3 HDD/SSD 가 일반적인 것이 되겠죠. SATA2 HDD 제품들이 나온지 몇년이 흐른 것 같은데 이제는 그 2배의 대역폭이군요.
젬마 / 09-12-06 6:02/ 신고
전송규격의 발전이 눈부시네요. 주변에서 따라가지 못한것이 지금은....
햇님아빠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7 17:04/ 신고
내년 하반기쯤 되면 3에 어느정도 부합되는 하드들이 나와줄런지..
와카나팬 / 09-12-08 13:08/ 신고
현재 기준으로서는 별 매리트는 없습니다.
단 저 인터페이스 표준을 바탕으로 그만큼의 성능보장이 가능하다는 근거자료로 나오겠죠....
SATA같은 표준은 앞으로 2~3년 후의 인터페이스 속도까지 고려해서 만들어 지는 물건입니다. ^^
(이제 2~3년이면 그다음 표준을 재정하겠죠... ^^;;;)
DoctorBJ / 09-12-08 15:43/ 신고
SATA interface발달은 일반 철로대신 KTX철로로 개선한 효과겠죠...결국 기차가 일반기차일경우 선로가 바꿔었다고 속도가 늘지는 않겠죠...기차 자체가 빨라져야 의미가 있는만큼...HDD든 SDD든 단일기기가 300MB/s를 넘기 시작해야 SATA3가 의미 있는거라 할수있죠...갠적으로는 차기 고성능 SSD를 위한 길을 닦아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요 ^^
주용식 / 09-12-08 17:58/ 신고
윗분 말씀대로 다음 세대 SSD 개발을 위한 interface가 우선 개발된겁니다. interface도 없는데 controller를 만들 수는 없는거죠.
근데 SATA3는 분명 나오는건 맞습니다. 문제는 여러 hispeed interface들이 맞불을 놓고 엄청난 경쟁을 한다는게 흥미가 있는거죠.
HDMI/USB 3.0/SATA Gen3 모두 서로의 시장을 넘나들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interface들입니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글에도 보였지만 SATA도 HDMI와 USB쪽 시장을 노리고 있긴하네요..

조심스럽게 예상해보지만.. 승자가 USB가 될 확률이 반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인텔은 역시 공룡이죠..
고용준 jjiare0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8 18:51/ 신고
ssd와의 싸움이라고 봐야하나요?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날아가는 새 / 09-12-09 9:37/ 신고
역시 용량의 한계는 전송속도밖에 없네요. 그렇지만 하드는 구조적인 한계로 속도가 그렇게...
nifty nif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10 0:57/ 신고
SATA2 나올때가 생각나네요.
그때와 지금이 비슷한거 같고 또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제대로된 성능을 체험하게 되겠네요..
이럴땐 여유있게 기다리는게...
블BULE / 09-12-14 20:50/ 신고
하드 디스크의 성능이 개량 되어야 하는데, 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액세스 속도는 그다지 개선되지 않는 것 같네요. SSD 는 하드 디스크처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네요. 이유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비싼 만큼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하드 디스크는 가격이 지금은 많이 싸졌지만, 왠지 대중적인 인기가 있지도 않구요. 그래도 이런 시기가 있어야 좋은 제품이 나오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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