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PC 리뷰 홈  

하이엔드 라인업의 재편, 엔비디아 지포스 GTX 580

2010-11-10 18:00
권경욱 前 기자 viper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ress@bodnara.co.kr


하이엔드 라인업을 재편하는 지포스 GTX 580

엔비디아 (NVIDIA)는 DirectX 11 지원 지포스 GTX 400 시리즈 중 하이엔드 라인업의 지포스 GTX 480과 GTX 470을 가장 먼저 발표한 후 보급형 라인업까지 완료했으나 경쟁사인 AMD는 이미 라인업을 갖춘 상태였고 기존 DX11 기반 라데온 HD 5000 시리즈 후속으로 라데온 HD 6000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400 시리즈 중 지포스 GTX 460 시리즈를 발표해 상위 버전들의 문제로 지적된 소비전력이나 발열을 개선해 선전했으나 이내 등장한 경쟁사의 라데온 HD 6800 시리즈의 등장으로 GTX 460과 GTX 470은 이들과 가격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포스 GTX 580을 시작으로 라인업 재편]

DX11 기반 하이엔드 시장은 여전히 듀얼 GPU 기반 라데온 HD 5970이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싱글 GPU 중에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480이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해왔고 이제 등장하는 지포스 GTX 580은 지포스 GTX 480을 이어 경쟁 제품이 등장하기 전까지 싱글 GPU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AMD의 경우 DX11 라인업을 라데온 HD 6000 시리즈로 재편하면서 하이엔드 라인업에 지포스 GTX 580과 경쟁할 라데온 HD 6900 시리즈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지포스 GTX 580을 시작으로 지포스 500 시리즈로 재편해 라데온 HD 6000 시리즈와 DX11 세대의 2차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와트 당 성능비 효율성을 높인 지포스 GTX 580]

지포스 GTX 580은 지포스 500 시리즈의 시작이면서 그동안 공정의 문제로 등장하지 못한 GF100의 풀스펙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GF110 GPU를 사용했으며, 지포스 GTX 480과 비교해 전력효율과 와트당 성능비를 개선했다.

경쟁사인 AMD와 함께 엔비디아 역시 TSMC를 비롯한 파운드리 업체들이 32nm 공정을 건너뛰고 28nm로 이동하지 않았다면 32nm 공정을 적용해 생산비용이나 소비전력 및 발열을 개선했을 것이지만, 공정을 건너 뛰어 40nm 공정을 그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AMD도 라데온 HD 6000 시리즈를 40nm 공정으로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포스 GTX 580은 쿠다코어와 텍스처 유닛 등의 증가를 바탕으로 전력효율, 와트당 성능비를 늘린 부분 외에 전반적인 구조는 GF100을 사용한 지포스 GTX 480과 큰 차이가 없다. GPGPU와 그래픽연산 최적화, CUDA와 GPU 가속되는 PhysX, 공개표준 OpenCL과 DirectCompute 지원도 유지되며, HDMI 1.4a 규격 등의 지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 아키텍처의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늘은 하이엔드 라인업 중 싱글 GPU로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해온 지포스 GTX 480을 대체하며, 지포스 500 시리즈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지포스 GTX 580을 통해 어떠한 특징과 경쟁력을 제공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로또만이살길..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0 19:04/ 신고
전력소모는 줄고 성능은 올라가고..NVIDIA 500시리즈가 기대되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0 19:16/ 신고
DX11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한번 밀렸던 자존심을 580으로 만회할 수 있을라나요...?

제대로 된 승부는 어차피 6970이 나오고 난 다음에나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만...^^ 6970이 기다려지네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0 23:06/ 신고
480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한것 같네요. 설마 480과 같은 가격일리는 없겠지만 혹시 그렇다면 괜찮을것 같긴한데, 앞으로 나올 HD6900 시리즈에 따라서는 480 대신으로 빠르게 교체될지 아니면 480과 달리 유아독존으로 갈지 결정될것 같네요.
sk8er_8oi / 10-11-10 23:46/ 신고
증기 챔버 방식의 쿨러가 성능이 꽤 좋나 봐요.
전력 개선은 그닥이지만.. 여러 모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네요.
단일 최고 제품인 것은 확실.
휴머니즘 / 10-11-11 0:24/ 신고
이번에는 정말 발빠른 대처이긴한데...아직 a당 끝판대장이 나오지 않아서 기대가 됩니다
끓여만든배 / 10-11-11 7:28/ 신고
성능 개선이 좋군요. AMD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최고의 하이엔드급으로 부족한점이 없을 듯...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1 9:59/ 신고
결국 AMD나 NVIDIA 둘 다 지난 세대 그래픽 카드 제품군들을 최적화시키지 못한 상태로 출시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 28nm 공정이 도입된 이후 출시할 제품들을 기대해야겠습니다.
겨울이좋아 / 10-11-11 10:35/ 신고
비약적인 성능향상이 아니라 아쉽긴하지만 높은 TDP를 가지고도 480에 비해 성능이 올라간게 눈에 띄네요. 드라이버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당분간은 싱글지존자리 굳히겠네요.
쿠로링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1 13:02/ 신고
성능은 향상되었지만 6970이 나오고 나서 비교해 봅시다^^ㅋ
바라미~^-^ / 10-11-11 18:55/ 신고
저도 일단 6970이 나와봐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엔비디아도 같은공정이므로 최적화에 컨셉을 잡고 나왔지만,
드라이버가 아닌 칩디자인 최적화기술은 언제나 ATi쪽이 강했었죠.
6970의 스펙을 쥐어짜내서 올려버리면, 분위기는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현재 분위기에서는 엔비디아로서는 580을 내놓지 않으면 정말 안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DX11에서의 양사 배틀의 본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봅니다 :)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1 19:53/ 신고
생각보다 좋은 녀석인 것 같습니다만 전력소모는 여전히 아쉽네요
lightlas / 10-11-11 23:13/ 신고
보드나라의 580벤치의 결론 ;
480보다 3% 전기 덜 먹고 15% 성능 더 잘 뽑는다.
잘 봤습니다.
생각해보면, 480이 나올 당시에 480을 지금의 580의 성능으로
출시했어야 했습니다. 이제 480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지포스 FX5800과 비슷한 존재로 인식되겠군요.
설레임 kkp6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1 23:28/ 신고
480보다,, 인상적이지만 역시 메인스트림급과 범접할수 없는 가격대와 성능..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2 1:09/ 신고
전작보다 확실히 개선되었군요. 비슷한 수준의 전력소비를 보이면서 성능향상은 확실하니... 플래그십 다운 성능입니다.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4 21:07/ 신고
엔비디아가 동영상 구동에도 신경을 쓴다는 기사를 본지가 1년이 된것 같은데 드디어 여기서 판명나네요. GTX580은 동영상 구동에 전력소모 효율이 굉장히 좋은것 같군요. 성능도 꽤 많이 끌어 올렸고... 다만 온도가 많이 아쉽고, 다음으로 전체 소비전력이네요... VGA외 타 기기도 작동속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전력을 더욱 높히는 주범인듯...
얼른 6970이 나와서 경쟁을 하면 좋겠습니다.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11/10] MSI, 2025 플레이엑스포 부스 오픈..'게이밍 AI 체험존' 본격 운영  
[11/10] ‘에오스 블랙’ 1주년 기념 전야제 업데이트 실시!  
[11/10] 클래식 파밍 MMORPG ‘아드’ 정식 서비스 개시  
[11/10] 넥슨, ‘어둠의전설’, ‘기사단 임무’ 업데이트 실시!  
[11/10] 웹젠, ‘뮤 모나크’ 최대 레벨 확장 업데이트  
[11/10]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6주년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실시  
[11/10] 마이크로닉스, 컴퓨텍스 2025서 전략 신제품 공개  
[11/10] ‘플레이투게더’, ‘드래곤빌리지’와 두 번째 콜라보 업데이트 진행!  
[11/10] 유니씨앤씨, '프리미엄의 진수' 삼성 갤럭시북5 프로, 5월 23일 아울렛위크 쇼핑 LIVE 진행  
[11/10]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그래플러’, ‘스핏파이어(여)’ 신규 전직 2종 출시!  
[11/10] 웹젠, 자체 개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 CBT 참가자 모집  
[11/10] 인피니언, 한화 NxMD와 자동차 무선 커넥티비티 혁신 위한 파트너십 체결  
[11/10] ams OSRAM, 3D 센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IR 레이저 광원 출시  
[11/10] 지클릭커, 예쁘고 손 편한 사무용 인체공학 로우키 풀윤활 키보드 EK500 출시  
[11/10] 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 실시!  
[11/10] 세컨드퀘스트, 차세대 방치형 RPG ‘디바인엣지’ PlayX4 2025서 첫 공개 보도자료 배포 요청의 건  
[11/10] 시소닉, 12V-2x6 커넥터 보호 강화한 차세대 프라임 시리즈 PSU 공개  
[11/10] SK하이닉스, 321단 낸드 기반 UFS 4.1 설루션 제품 개발  
[11/10] LG전자, 유럽서 올레드 TV 1천만 대 판매 돌파  
[11/10] 에이수스, 플레이엑스포-스마일게이트 부스에서 최신 하드웨어 및 신제품 선보여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