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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014년에 14nm 공정 Airmont 아톰 내놓는다

2011-05-23 11:0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인텔, 2014년에 14nm 공정 Airmont 아톰 SoC 출시

 

인텔(Intel)이 2014년부터 데스크탑/노트북용 프로세서와 아톰 프로세서의 제조 공정을 동시에 업데이트 한다.

 

Anandtech에 따르면 인텔은 아톰 SoC(System on Chip)의 신제품 출시 및 제조 공정 미세화를 가속화해서 2014년에는 14nm 공정을 사용하는 에어몬트(Airmont) 아키텍처의 아톰 프로세서를 클라이언트/서버용 인텔 프로세서와 똑같이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로드맵 변화는 그간 의도적으로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에 비해 한박자 늦은 기술과 제조 공정을 사용했던 아톰으로써는 대단한 변화인데, 현재도 데스크탑/노트북용 클라이언트 프로세서는 32nm 공정이 적용되었으나 아톰 프로세서는 45nm 공정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제조 공정의 미세화가 이뤄지면 같은 성능에서 소비 전력을 낮출 수 있고, 소비 전력이 같다면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아톰 프로세서는 아직까지 45nm 공정에 머물러 있어 저전력 프로세서를 요구하는 모바일 기기 및 가전 기기 시장에서 ARM 프로세서 제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인텔의 이번 로드맵 발표에 따라 아톰 프로세서는 내년까지는 22nm 아이비브릿지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보다 뒤쳐지지만, 2013년부터는 22nm 실버몬트(Silvermont), 2014년 14nm 에어몬트(Airmont)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 인텔 프로세서와 동일한 제조 공정 로드맵을 구축하게 된다.

 

그러나 인텔은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 시장에 1년은 아키텍처를 바꾸고, 1년은 제조 공정을 바꾸는 2년 단위의 틱톡 전략을 구현해왔는데, 이것이 아톰 프로세서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인텔이 발표한 로드맵에는 아톰 프로세서는 하나의 공정에 하나의 아키텍처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2014년에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의 틱톡 로드맵과 겹치게 된다.

 

그러나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는 틱톡 전략을 유지할 경우 2015년에도 14nm 공정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사용한 프로세서가 나오게 되지만, 아톰 SoC의 경우 에어몬트 아키텍처 제품을 계속 유지하거나,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보다 더 빠르게 새로운 공정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32nm Medfiled 아톰 SoC 소비 전력 40nm ARM 수준 맞춰

 

한편, 인텔은 32nm Medfiled 코어 기반 아톰 SoC가 전력 최적화를 통해 성능 뿐만 아니라 소비 전력도 40nm대의 공정을 사용하는 ARM SoC 기반 경쟁 기기들보다 낮은 수준으로 구현되었다고 밝혔다.

 

이런 Medfiled 기반 32nm 아톰의 전력 소모는 x86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노트북/넷북 등이 ARM 계열 기기와 비슷한 배터리 성능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푸기기 serebe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3 19:42/ 신고
일단 32나노 시더 트레일부터 제대로 나와야 할텐데요. 너무 장기적인 떡밥은 잘 실감이 안옵니다...
푸른 바다 / 11-05-23 19:46/ 신고
이전에 스티브 잡스가 Intel atom을 거절한 이유가 전력 소모량이었으니 Intel은 전력 소모량 줄이기 경쟁에 들어가야 할 겁니다. 앞으로 한 2년 동안은 고생해야 겠네요.

BBtan / 11-05-23 23:08/ 신고
그래도 인텔이 3개 프로젝트 팀을 돌리면서 5년전부터 제품나오기 R&D 돌린다고 하니 한번 봐야겠죠.

인텔이라는 기업도 생각해보면 IT에서는 약속을 잘 지키는 편에 속하죠.(그냥 비교하면 그렇다는거죠) 일단 당장 내년부터 32나노 제품을 뿌릴 거라고 하니까... 2014년에 14나노 제품 못뿌릴 것도 없죠.
끓여만든배 / 11-05-24 6:35/ 신고
전력소비를 줄인다면 ARM 기반의 soc를 사용한 제품들보다 윈도우를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을 듯...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4 8:09/ 신고
"모든 기기는 항상 켜져 있고 항상 연계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죠.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4 18:12/ 신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때문에 아톰 제품군의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으니 데스크탑 및 서버 제품군에 준하는 단계로 성능 향상과 전력소모량을 줄이는 게 미래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생각한 듯 하군요.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4 20:11/ 신고
정말 공정기술 하나는 넘사벽인듯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4 21:29/ 신고
아톰이 미세공정에선 데스크탑을 못따라가서 안타까웠는데 2014년부터 같아지는군요... 나중에 다시 달라지진 않겠지?;
디오르 / 11-05-27 23:02/ 신고
14나노 !!! +_+ 인텔은 매번 혁명을 이뤄내는군요.
게스트 / 11-05-29 15:00/ 신고
드디어 CPU 회로선의 가늘기 한계가 다가왔나요?
현재의 기술로는 대략 10나노가 한계라고 알고 있습니다.
10나노 이하로는 만들기도 어렵고 전자를 다루기 힘들하고 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광자 CPU로 넘거갈 것입니다.
물론, 사방에서 연구하고 있겠지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30 9:13/ 신고
14nm 공정 다음은 어떻게 될지..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30 10:20/ 신고
성능보다도 저전력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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