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014년에 14nm 공정 Airmont 아톰 SoC 출시
인텔(Intel)이 2014년부터 데스크탑/노트북용 프로세서와 아톰 프로세서의 제조 공정을 동시에 업데이트 한다.
Anandtech에 따르면 인텔은 아톰 SoC(System on Chip)의 신제품 출시 및 제조 공정 미세화를 가속화해서 2014년에는 14nm 공정을 사용하는 에어몬트(Airmont) 아키텍처의 아톰 프로세서를 클라이언트/서버용 인텔 프로세서와 똑같이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로드맵 변화는 그간 의도적으로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에 비해 한박자 늦은 기술과 제조 공정을 사용했던 아톰으로써는 대단한 변화인데, 현재도 데스크탑/노트북용 클라이언트 프로세서는 32nm 공정이 적용되었으나 아톰 프로세서는 45nm 공정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제조 공정의 미세화가 이뤄지면 같은 성능에서 소비 전력을 낮출 수 있고, 소비 전력이 같다면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아톰 프로세서는 아직까지 45nm 공정에 머물러 있어 저전력 프로세서를 요구하는 모바일 기기 및 가전 기기 시장에서 ARM 프로세서 제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인텔의 이번 로드맵 발표에 따라 아톰 프로세서는 내년까지는 22nm 아이비브릿지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보다 뒤쳐지지만, 2013년부터는 22nm 실버몬트(Silvermont), 2014년 14nm 에어몬트(Airmont)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 인텔 프로세서와 동일한 제조 공정 로드맵을 구축하게 된다.
그러나 인텔은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 시장에 1년은 아키텍처를 바꾸고, 1년은 제조 공정을 바꾸는 2년 단위의 틱톡 전략을 구현해왔는데, 이것이 아톰 프로세서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인텔이 발표한 로드맵에는 아톰 프로세서는 하나의 공정에 하나의 아키텍처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2014년에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의 틱톡 로드맵과 겹치게 된다.
그러나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는 틱톡 전략을 유지할 경우 2015년에도 14nm 공정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사용한 프로세서가 나오게 되지만, 아톰 SoC의 경우 에어몬트 아키텍처 제품을 계속 유지하거나, 클라이언트/서버 프로세서보다 더 빠르게 새로운 공정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32nm Medfiled 아톰 SoC 소비 전력 40nm ARM 수준 맞춰
한편, 인텔은 32nm Medfiled 코어 기반 아톰 SoC가 전력 최적화를 통해 성능 뿐만 아니라 소비 전력도 40nm대의 공정을 사용하는 ARM SoC 기반 경쟁 기기들보다 낮은 수준으로 구현되었다고 밝혔다.
이런 Medfiled 기반 32nm 아톰의 전력 소모는 x86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노트북/넷북 등이 ARM 계열 기기와 비슷한 배터리 성능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