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디자인 및 개발 소프트웨어로 인정받고 있는 어도비 크레이이티브스위트(CS) 5.5 버전은 비록 중간 버전의 성격을 보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 버전에 비해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PC용으로 한정된 것이 아닌 HTML5 기술을 활용한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iOS,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태블릿 OS용 멀티 플랫폼에 대응하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플래시 플레이어를 통해 동적인 비디오 컨텐츠나 게임, RIA등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에 기존 데스크톱용 영상제작툴에 보다 강화된 멀티미디어 편집 기능이 추가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참고로 이번 CS 5.5에서 업데이트 된 프로그램은 애프터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드림위버, 인디자인, 플래시 카탈리스트, 플래시 프로페셔녈, 플래시 빌더, 포토샵등이며 그외 제품들은 CS 5.0 버전과 동일히다.
우리는 이전 기사에서 CS 5.5 버전에서 프로그램별로 개선되거나 업데이트 된 내용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포토샵 버전은 5.1, 포토샵 터치 SDK 기반 앱과의 연동이 가장 큰 장점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가 Adobe CS 패키지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실제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토샵을 통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와의 조합으로 보다 다양한 컨텐츠 제작이 어떤 식으로 가능한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어도비 CS 5.5 패키지에 포함된 포토샵의 경우 5.1 버전으로 여타 다른 제품들이 5.5 버전을 갖추고 있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이는 내부적인 큰 업데이트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발표된 포토샵 터치 SDK와의 조합을 통해 그 활용도를 늘린 일종의 마이너 업그레이드라고 보면 될 것이다.
포토샵터치 SDK는 포토샵을 설치한 PC(데스크탑)과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등의 모바일 단말기가 서로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API로 무료로 제공된다.
이를 응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경우 포토샵 사용자들은 기존의 PC이외에도 각종 모바일 기기를 통해 컨텐츠 제작 활동에 직접 관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SDK를 이용하면 개발자로 하여금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플레이북, IOS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포토샵과 상호 작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어도비는 아이패드에서 포토샵과의 연동을 통해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어도비 컬러 라바 (Adobe Color Lava), 어도비 이젤(Adobe Eazel), 어도비 네이브(Adobe Nav)의 세가지 앱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 세 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은 포토샵 터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포토샵과 태블릿 기기의 새로운 상호작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 주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각 앱의 주요 기능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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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컬러 라바(Adobe Color Lava) 앱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아이패드 상에서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색상을 섞어서 맞춤형 색상 견본을 만들어서 포토샵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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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이젤(Adobe Eazel) 애플리케이션은 최첨단의 페인팅 기술을 통해 디지털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손가락 끝을 이용한 풍부하고 사실적인 페인팅을 가능하도록 하며, “젖은(wet)”과 “마른(dry)” 페인트라는 새로운 차원의 인터랙션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렇게 그려진 그림은 바로 포토샵 CS5로 보내서 합성이나 뒤이은 아트워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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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나브(Adobe Nav)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로 하여금 아이패드를 입력 표면과 같이 활용하여 포토샵 툴을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툴 바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만들고 줌(zoom) 창을 띄우는 등, 최대 200개의 포토샵 파일을 브라우징하고 간단하게 새로운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가격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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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포토샵터치 SDK를 이용해 제작된 세가지 앱들이 각각 무슨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포토샵과 연동되어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무선을 통한 포토샵과 연동
앞서 살펴본 3가지 어플은 모두 태블릿(아이패드) 기반으로 기본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환경에서 포토샵과 연동이 된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가장 쉽게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은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 무선으로 어플과 포토샵을 연동하는 과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해당 어플을 통한 연동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토샵 CS5 버전이 필요하다. 물론 해당 버전이 모두 연동되는 것은 아니며 12.0.4 버전 이후부터 지원이 되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포토샵 버전이 낮다면 우선 업데이트를 해야만 한다. (현재 최신버전은 12.1 이다.)
포토샵과의 연동 기능은 데스크탑용 포토샵 뿐만 아니라 매킨토시용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 글에서는 매킨토시용을 기반으로 진행하였으니 이점 참고하길 바란다.
포토샵의 버전을 확인하였다면 이제 Edit 메뉴에 들어가면 아래쪽에 Remote Connections 라는 항목이 보일 것이다. 이 부분을 통해 무선으로 포토샵과연동되는 프로그램들을 불러오는 메뉴이며 현재 SDK가 완전히 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차후에 포토샵과 연동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도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접속을 하면 된다.
서버 연결 설정은 서버 이름과 비밀 번호만설정한 후 하단에 Enable Remote Connections 에 체크를 하고 OK를 누르면 손쉽게 서버를 만들수 있다.
참고로 하단에는 서버를 만든 PC의 IPv4 주소가 표시되는데 아이패드에서 이 주소를 이용해서도 포토삽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포토샵에서 서버를 만들었다면 이제 아이패드 앱을 실행시킨 후 포토샵이 만든 서버에 접속을 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포토샵과 연동이 이뤄지게 된다. 아이패드 앱을 실행시킨 후 우측 하단의 포토샵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만들어져 있는 서버의 이름이 뜨게 되는데 이중에서 앞서 포토샵을 통해 만들었던 서버 이름을 찾아 터치해준 후 앞서 설정한 비밀번호를 그대로 입력하면 모든 연결과정이 완료된다.
만일 서버 접속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라면 연결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Help 버튼을 누르면 각 단계별로 연결 과정이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한두 번의 시행착오를 겪는다면 손쉽게 연결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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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과의 연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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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과의 연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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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아이패드 앱과 포토샵이 연동이 된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정답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서버 연결시에 사용하였던 포토샵마크의 색상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접속시 마크의 색상이 초록색으로 변하면서 우측에 정상적으로 연결되었음을 알려주는 'Connected'라는 글자가 떠 현재의 연결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포토샵과 앱과의 연동 방법은 현재 출시된 3가지 앱이 모두 동일하며 한번 접속했던 서버의 경우에는 비번이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이후에는 굳이 비번을 또 입력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