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타블렛 PC 대세, 넷북은 저문다
인텔은 지난 2009년 3칩 구조에서 CPU와 메모리 컨트롤러, 내장 그래픽을 통합해 2칩 구조로 플랫폼을 개선한 아톰 프로세서 플랫폼인 파인 트레일 (Pine Trail)을 발표했다.
CPU와 메모리 컨트롤러, 내장 그래픽 통합으로 이전 세대보다 한단계 발전된 기술 적용으로 변화를 꾀했으나 여전히 45nm 공정 유지, 지원 기능과 기술은 크게 진전이 없었고 내장 그래픽은 통합으로 인해 더 이상의 확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타블렛PC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넷북 시장은 점점 축소되었고 AMD의 CPU/ GPU 통합 프로세서인 저전력 퓨전 (Fusion) APU의 등장 역시 넷북/ 넷탑 시장의 전환을 예고했다.
차세대 아톰 기반 넷북/ 넷탑 플랫폼 시더 트레일 (Cedar Trail)
인텔은 이에 넷북 시장의 위기를 벗어남과 동시에 플랫폼 경쟁을 통해 시장을 회복할 새로운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렇게 등장한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이 바로 시더 트레일 (Cedar Trail)이다. 최신 공정인 32nm 적용과 함께 DirectX 10.1 지원과 1080p HD 디코드 기능, 그리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출력 등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졌다.
비록 미세공정의 도입은 데스크탑보다 늦어졌지만, 그동안 프로세서 및 내장 그래픽 한계로 인해 지원하지 못했던 기술과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넷북/ 넷탑 플랫폼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 플랫폼의 지원 방향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 플랫폼은 32nm 공정을 바탕으로 와트 당 성능 및 전력 효율 개선으로 배터리 수명 증대, 그리고 멀티미디어 지원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지원에서 기존보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 지원과 이를 통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온보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제품 등장이 가능해졌으며, 빠른 인터넷 연결 장치로써의 역할을 제공한다. 그리고 보다 슬림하고 가벼운 폼팩터 디자인을 지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