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의 배터리가 녹아내리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애플측이 보상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폰4S 배터리가 녹아 내리며 산이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구입한지 1년된 아이폰을 커피 테이블위에 놓아 두었는데 갑자기 전원이 꺼진 후 타는 냄새가 나서 폰을 집어 들었더니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 여성은 당시 아이폰4S는 충전 상태도 아니었으며 배터리를 제거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폰이 녹이 산이 분해되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녹아내린 아이폰4S를 뉴욕 14번가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에 가져가 보상을 요구했지만 아이폰4S를 구입한 시기가 2011년 12월로 보상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폰을 교체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이 여성은 "교체나 환불은 안된다면서 녹아내린 배터리와 폭발한 아이폰4S를 회수하려 했다"면서 "제품 결험이 확실한데도 애플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감추려고 한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피해자의 아이폰4S의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을때 일체형이었던 배터리 커버를 강제로 분리하려고 했던 점, 애플이 책임 소재와 원인 분석을 위해 제품 수거를 요구한 것에 대해 이를 거절한 부분을 들어 사용자 과실이 있던게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애플 아이폰4 폭발사고는 지난해 호주, 브라질, 미국 콜로라도 등에서 일어난바 있으며 이러한 과열은 애플뿐만 아니라 다른 휴대폰 제조업체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6월 삼성 갤럭시S3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발화해 폭발한 적이 있으며 노키아는 안정성의 문제로 2007년 배터리를 리콜 조치를 내린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