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http://www.sktelecom.com/)는 영업정지 징계 실시 이후 5일간 기기 변경 가입자가 약 3배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SKT의 기기 변경 가입자는 지난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일 평균 9,900명이었는데,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5일간 일 평균 29,40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SKT 측은 기기 변경 가입자의 증가 이유에 대해 1월 31일부터 시작한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착한 기변’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SKT에 따르면 착한 기변 이용자 중 멤버십 VIP / 골드 고객 비중은 33%로 프로그램 시행 전보다 6% 포인트 높아졌으며, 전체 해지율은 5% 이상 감소하였다. 그리고 SKT 고객센터에는 하루 1만 5천여 건의 ‘착한 기변’ 문의가 접수되고 있으며, 단순 상품 문의보다는 신청 가능한 대리점 안내 및 할인 방법 등 실제 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통해 기기 변경을 하는 고객들은 단말기 할인이 24개월간 분할 방식으로 할인되는 대신 선할인 방식으로 한 번에 이루어지며, LTE62 이상 요금제나 LTE Ting 42(청소년)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27만 원의 단말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멤버십 VIP 고객에게는 추가로 5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으나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까다로워서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견해도 주장되고 있다.
2월 28일까지만 실시되는 SKT의 착한 기변 프로그램
착한 기변 프로그램은 18개월 이상 SKT의 단말기를 사용한 가입자들 중 최근 3개월치 요금(부가세 포함, 단말기 할부금 및 소액결제 제외)이 월 평균 3만 원을 넘어야 대상자가 되는데, 이번 달에 대상자로 선정되는 이들의 경우 넉 달 전인 지난 해 10월부터 두 달 전인 12월까지의 사용요금을 기준으로 하였기 때문에 착한 기변 프로그램이 실시된 이후부터는 사용 요금을 늘리더라도 3월은 되어야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착한 기변 프로그램은 2월 28일까지만 진행되기 때문에 3월부터는 단말기 선할인 및 추가 할인 행사 등이 종료되므로 기껏 대상자 조건을 충족시키더라도 혜택은 받지 못하게 된다.
즉 SKT의 착한 기변은 처음부터 대상자가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으려는 이들은 SKT 및 대리점을 통해 자신이 선정 조건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