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명 회장님폰으로 국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LG전자의 전략폰 '옵티머스G'의 후속작인 '옵티머스G 프로'가 2월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근 팬택이 국내 최초로 풀HD 스마트폰인 '베가 넘버6'을 출시한 것에 자극을 받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4가 공개되기 전에 국내 시장에 풀HD 스마트폰을 출시해 기선을 잡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의하면 LG 전자는 이달말 5.5인치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국내 이통3를 통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센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3에서 옵티머스G 프로를 전시하고 곧바로 국내 출시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출시는 애초의 3월 출시보다 약 한달가량 앞당긴 것으로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3월 14일에 발표하고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70%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풀HD 스마트폰을 먼저 출시함으로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전력이다.
한편 팬택은 7일부터 베가 넘버6의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LG전자의 경우 지난 1월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LG전자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옵티머스G의 경우 번들로 제공되었던 쿼드비트 이어폰이 이어폰 전문 커뮤니티 골드이어스가 20만원대 이어폰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고 극찬을 한 바 있다. 이 덕분에 수천개의 물량이 주문되고 네이버등 포탈 검색어 상위에 올라가면서 옵티머스G를 알리는 큰 역활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옵티머스G 프로에는 기존 쿼드비트에 중저음 대역을 강화해 더욱 뛰어난 음질을 보강한 쿼드비트2가 번들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에 한개였던 유선 리모콘 버튼과 세대로 늘려 재생 정지는 물론 선곡과 볼륨 조절도 가능해지는등 편의성도 강화되었다. 특히 옵티머스G 프로의 경우 돌비모바일 음장 기능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쿼드비트2와 최상의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지난달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된 5인치 풀HD 지원의 옵티머스G Pro
참고로 LG전자는 지난달 일본 NTT도코모를 통해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춘 옵티머스G 프로를 선보인바 있지만 국내에 출시되는 옵티머스G 프로의 경우 5.5인치 풀HD 지원으로 차이를 보인다.
그외 1.7GHz 쿼드코어프로세서, 2GB 램, 1300만화소 카메라, 32GB 내장 메모리, 3000mAh용량의 배터리등의 사양은 동일하다.
현재 국내의 풀HD 스마트폰 시장은 국내 미출시지만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HTC 버터플라이가 판매되고 있으며 베가 넘버6가 최근 판매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달 말 옵티머스G 프로가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되고 4월부터는 갤럭시S4까지 경쟁에 가세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반기 풀HD 경쟁은 더욱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