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3에서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HP 슬레이트7 (Slate 7)'을 발표했다.
HP는 과거 MS 윈도우 7 운영체제를 탑재한 '슬레이트 500'과 Palm 인수로 얻은 모바일 운영체제 webOS를 이용한 터치패드(TouchPad)를 출시한 바 있지만,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태블릿을 선보인 것은 이번 슬레이트7이 처음이다.
HP에서 발표한 슬레이트7의 하드웨어 스펙은 1.6GHzARM Cortex-A9 듀얼코어 CPU와 1024x600 해상도에 야외시인성이 우수한 HFFS (High-aperture-ratio Field Fringe Switching) 방식의 7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3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VGA급 카메라,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과 Beats Audio 기능을 갖췄다. 하드웨어 스펙이 넥서스7 같은 다른 7인치 태블릿보다 떨어지는 대신 출시 가격은 169 달러부터로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인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버전으로 구글 나우, 구글 검색, 지메일, 유튜브, 구글 드라이브, 구글 플러스와 같은 구글 기본 앱이 들어간다. 또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디지털 컨텐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HP 슬레이트7은 미국 시장에 4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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