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LUMIX) DMC-GF6를 발표했다.
루믹스 DMC-GF5는 지난 해 4월 출시한 DMC-GF5의 후속 모델로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미러시스템이 없는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다.
기존 GF5보다 올라간 1,600만 유효화소의 Live MOS 센서와 새로 개발된 비너스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노이즈 처리 성능 및 확장 ISO 25600 감도를 지원한다. 새롭게 탑재된 2차원 노이즈 감소, 새로운 멀티 프로세스 노이즈
감소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저조도에서도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로우 라이트 AF를 개발했다.
전원을 켠 후에 촬영 대기 시간을 0.5초로 단축했으며 AF 성능에서도 센서 구동 및 렌즈 구동 속도를 최대한 활용해 고속 AF를
지원한다. 1080p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AVCHD 포맷으로는 1080p 60i/60p 방식으로, MP4는 1080p, 720p, 480p
동영상을 30p로 촬영한다.
새롭게 탑재된 104만 화소 액정 모니터(LCD)는 정전치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인셀 터치
방식으로 야외 시인성과 시야율이 향상되고 저전력 소비도 가능해졌다.
특히 후면 LCD는 기존의 GF5에는 없었던 틸트 동작 기능이 추가되어 셀프
카메라 촬영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DMC-GF6에는 802.11b/g/n 무선랜(Wi-Fi) 기능이 탑재되어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연계 가능하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되는 파나소닉 이미지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카메라의 원격 촬영 및 재생, 사진/동영상 전송을 할 수 있다.
무선랜
외에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도 들어가 전자지갑이나 NFC 관련 기능도 지원한다. 외부 포트는 mini HDMI 출력 포트와 mirco
USB 포트가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AI 모드에서는 카메라가 피사체의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설정을 적용하며, 요리 인식이 새롭게 추가되어 음식 사진을 찍을
때 재료는 선명하게 하얀 접시는 더 하얗게 찍는 등 음식을 돋보이게 한다. 포토 컨트롤은 촬영한 사진에 효과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으로 GF6에서는 기존의 GF5에 탑재된 효과 외에 새롭게 올드 데이즈, 토이
포토, 블리치 바이패스, 판타지, 선샤인의 5가지 컨트롤 옵션이 추가되어 총 19가지 선택 가능한 옵션을 제공한다. 셀카 모드는 액정 화면을 회전시켜 카메라 정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면 자동 설정되며 LCD를 통해 표정이나 구도를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셀프 타이머로 손떨림을 방지하면서 촬영 가능하고 포즈와 프레임을 바꾸면서 4가지 포즈까지 촬영하는 매수 설정 기능도 들어간다. 그 외에 스톱 모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저속 촬영 애니메이션 기능과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노출 및 초점 조작, 촬영한 사진에 찍힌
불필요한 부분을 터치 조작으로 지우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파나소닉 DMC-GF6는 일본 시장에 4월 24일 발매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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