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0나노급 초고속 모바일 D램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4월부터 업계 최초로 20나노급 4Gb(기가비트) LPDDR3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20나노급 모바일 D램은 기존 PC D램과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처리속도인 2,133Mbps를 구현한 초고속
제품으로, 4Gb LPDDR3 4개로 구성된 '20나노급 2GB LPDDR3 모바일 D램'은 기존 LPDDR2 제품 대비 2배 이상 빨라 1초에
풀HD급 영화 약 3편에 해당하는 약 17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20나노급 2GB LPDDR3 모바일 D램은 기존 20나노급 LPDDR3 제품보다도 속도는 30% 향상시키면서 소비전력은 20%
줄였으며, 세계 최소 두께인 0.8mm를 구현해 슬림한 모바일 기기의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영현 부사장은 "이번 양산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고성능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장트렌드를 선도하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가 혁신적인 모바일 제품을 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20나노급 모바일 D램의 생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세계 D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차세대 모바일 D램을 적기에
출시하여 메모리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3년 세계 D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 성장한 296억불로 예상되며 이 중 모바일 D램
시장은 전체 비중의 35%에 해당하는 100억불을 최초로 돌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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