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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윈도우폰용 유튜브 앱 내려라", MS "유튜브 앱 개발용 API 달라"

2013-05-16 11:55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구글이 현재 MS의 윈도우폰에 제공되는 유튜브 앱을 자사 API 방침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S에 보낸 내용 증명 메일에 따르면 구글이 윈도우폰의 유튜브 앱에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은 1) 사용자가 유튜브 동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함 2) 유튜브 영상 재생 시 광고 표시를 막고 있음 3) 특정 플랫폼에서 파트너사들이 재생을 제한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음의 총 세 가지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이와 같은 이유로 오는 5월 22일까지 윈도우 폰 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삭제하고 이미 다운로드된 앱의 경우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구글의 요청에 대해 MS의 대변인은 "우리는 기꺼이 유튜브에 광고를 추가할 수 있지만 구글에서 필요한 API를 제공하지 않았다" 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5-16 14:22/ 신고
윈폰이 그리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텐데...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5-16 23:25/ 신고
그래도 기업이 MS이다보니 아무짓 안하고 놔뒀다간 어디서 유튜브를 뚫어 쓸지 모릅니다...
꾸냥 / 13-05-19 22:31/ 신고
구글이 MS에 필요한 API를 안 줬나 보네요. 왜 안줬을까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5-23 10:52/ 신고
동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한건 충분히 태클 걸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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