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올해 파일드라이버 (Piledriver) 코어 기반 비세라 FX (Vishera FX) 프로세서와 트리니티 (Trinity) 후속 리치랜드 (Richland) APU를 출시해 데스크탑 시장에서 유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세대 CPU 스팀롤러 (Steamroller) 코어의 다이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스팀롤러는 퍼포먼스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프로세서로 기존 비세라 FX를 대체하며 소켓 방식은 비세라 FX와 같은 AM3+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매년 아키텍처를 개선하며 10-15% 성능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소개한 바 있다.
스팀롤러는 또한 코어 속도 및 싱글 코어 실행 개선, 와트당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며 정수연산 파이프마다 전용 디코더 추가, 명령 캐쉬 사이즈 증가, 디스패치 효율 및 프리패치 명령 등 향상이 이루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스케쥴링은 5-10% 개선, 작업량에 따라 L2 캐쉬 유동적 사용, 명령 캐쉬 미스율 30% 감소, 스레드 당 디스패치 최대 대역폭 25% 개선, 분기예측 실패율 20% 감소, Ops 30% 개선이 예상된다.
스팀롤러 다이 이미지를 공개한 xtremesystems 포럼에 따르면 공개된 스팀롤러 코어는 싱글 모듈로 L2 캐쉬 없이 나오며 대신 대용량 L1 캐시를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모듈 방식의 캐시 명령 적중률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며 SIMD 어레이 유닛이 두배로 정수 연산 성능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팀롤러는 얼마 전 공개된 기업용 옵테론 (Opteron) 로드맵 등을 통해 2013년 중으로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기상으로 이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4년으로 연기되어 2014년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