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새로운 스마트폰에 액체금속(Liquidmetal) 재질의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올라왔다. Digitimes에 따르면 HTC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새로운 스마트폰에 리퀴드 메탈을 채택할 것인지 고려하고 있으며, 대만의
섀시 제조사 Jabon International과 공급 관련 조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액체처럼 불규칙한 원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액체금속으로 불리는 비정질 합금 리퀴드 메탈은 기존의 철보다 가볍고 강도와 탄성은 훨씬 높으면서도
금속과 달리 부식이 없고 생산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물질이다. 소식통은 애플이 독점 사용권 계약을 맺었던 미국의 Liquid Metal Technology사와 추가 2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섀시
제조 전문 지식을 가진 인재를 고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애플이 새로운 제품에 리퀴드 메탈을 채택하기 전에 HTC가 애플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려 한다고 추측했다. 또한 HTC가 리퀴드 메탈 스마트폰 구상을 달성하기 위해 일본에서 R&D 팀을 모집하고 섀시 공급을 위해 Jabon과 제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섀시 공급 업체들은 이러한 구상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나타냈는데, 알루미늄 합금 유니바디 섀시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애플은 여전히 금속 섀시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리퀴드 메탈의 전면 채용이 단시일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HTC와 Jabon은 이번 리퀴드 메탈 스마트폰 루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으며, HTC의 섀시 파트너 업체인 Catcher
Technology도 관련 루머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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