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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최초의 CPU+GPU! 아톰 파인 트레일 D510MO

2009-11-25 18: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2. 파인 트레일 기반 인텔 D510MO 메인보드



 

인텔 최초의 CPU+GPU가 들어간 D510MO 메인보드

인텔 D510MO 메인보드는 데스크탑(넷탑)용 아톰 플랫폼이었던 D945GCLF2와 마찬가지로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한 데스크탑 시스템을 꾸미려는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Mini-ITX 규격의 메인보드다. CPU가 별도로 판매되는 일반 메인보드와 달리 이미 메인보드 내에 CPU가 장착된 상태로 출시되며, 그래픽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간펴하게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최신 데스크탑 아톰 플랫폼 파인 트레일(Pine Trail D) 버전으로 만들어진 D510MO 메인보드는 기존 D945GCLF2와 비교해 크기는 둘 다 Mini-ITX 규격이지만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다. Mini-ITX 규격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줄어든 칩셋 및 커넥터를 발판으로 메모리 슬롯을 2개로 확장하고 PCI 슬롯 외에 PCI Express Mini Card 슬롯을 추가하는 등 지원 기능은 오히려 D945GCLF2보다 향상되었다.

CPU - MCH - ICH로 이어지는 3개의 칩셋을 사용하던 D945GCLF2는 CPU와 MCH에 각각 쿨링 솔루션을 장착해야 했지만, MCH 기능을 CPU에 통합한 D510MO는 커다란 히트싱크를 달았다. CPU용 히트싱크 크기를 늘린 대신 팬이 장착되지 않은 패시브 쿨링을 구현해 무소음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사우스브릿지 칩셋 크기도 훨씬 줄어들었고 24핀 ATX 전원 커넥터 외에 8핀 CPU 전원 커넥터도 사용하지 않는다.

 

D510MO는 기존 아톰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싱글 채널 메모리 방식을 지원한다. 그러나 DDR2-667/533MHz까지만 지원했던 D945GCLF2와 달리 DDR2-800MHz를 공식 지원하게 되어 메모리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텔 D945GCLF2 보드는 메모리 슬롯이 1개밖에 없어 메모리 확장이 불리했지만, D510MO는 슬롯 갯수를 2개로 늘려 최대 4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해졌다.

 

확장 슬롯은 기존 아톰 330 메인보드 D945GCLF2와 마찬가지로 32bit PCI 슬롯 1개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D945GCLF2에는 없었던 PCI Express Mini Card 슬롯이 추가되어 이를 지원하는 무선 네트워크나 기타 확장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백패널 구성은 좌측부터 키보드 및 마우스에 사용하는 PS/2 포트와 디스플레이 출력용 D-SUB 포트, USB 2.0 포트 4개와 유선 랜(RJ-42) 포트, 그리고 아날로그 사운드 입출력 단자로 이뤄진다. 기존 D945GCLF2에는 시리얼/패러렐 포트도 존재했었지만, D510MO는 이를 브라켓(별도)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헤더로만 만들었다.

다만 내장 그래픽 출력용으로 여전히 아날로그인 D-SUB 포트만 갖춰 멀티 모니터 출력은 둘째 치고 DVI, HDMI,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같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출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히트싱크를 제거한 D510MO의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MCH 기능을 통합한 CPU가 보인다. 히트싱크 장착을 위해 CPU 주변부에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노스 브릿지(GMCH) 칩셋 기능이 CPU 안에 통합됨에 따라 파인 트레일 플랫폼의 메인보드 칩셋은 ICH7이 담당하던 I/O 기능만 구현하는 Tiger Point만 남았다. 이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GPU까지만 CPU 안에 옮기고 디스플레이 출력 등은 여전히 P55 칩셋에 남겨둔 클락데일/애런데일과는 다른 구조다.

 

D945GCLF2와 새로운 D510MO에 장착된 아톰 프로세서를 비교해보면 D945GCLF2에 들어갔던 다이아몬드빌(Diamondville) 아톰 330은 2개의 물리적인 코어가 별도로 패키징 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D510MO에 들어간 파인 뷰(Pineview) 아톰 D510 프로세서는 듀얼 코어 CPU 외에 GMCH에 들어갔던 메모리 컨트롤러, 내장 그래픽,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코어의 크기가 훨씬 더 커졌다.

동작 클럭은 아톰 330과 비슷한 1.6GHz대지만 FSB가 533MHz에서 667MHz로 올라감에 따라 클럭도 1.66GHz로 소폭 향상되었으며, 무엇보다 DDR2-800 메모리를 공식 지원함으로써 메모리 성능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싱글 코어는 512KB, 듀얼 코어는 1MB L2 캐시를 지원하는 것은 기존 아톰과 같다.

GMCH 기능을 CPU에 포함하면서 TDP는 기존 듀얼 코어 아톰 330의 8W보다 올라간 13W가 되었지만, 기존 아톰 메인보드의 GMCH에서 소비하던 전력을 CPU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시스템 전체적인 소비 전력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존보다 더 커진 CPU 코어와 달리 MCH가 빠진 메인보드 칩셋은 ICH7 대신 타이거 포인트(Tiger Point)로 불리던 인텔 NM10 칩셋이 I/O 기능을 담당한다. MCH와 ICH가 DMI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던 것처럼 NM10은 파인뷰 버전 아톰 프로세서와 DMI 인터페이스로 연결된다.

주요 기능이나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텔 칩셋 드라이버 설치시 NM10/ICH7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미루어 ICH7에서 큰 기능 변화는 없이 칩셋 패키징만 줄어든 것이 아닌가 싶다.

 

인텔은 ICH8부터 레거시(Legacy) 장치였던 IDE(PATA) 지원을 중단했지만 기존 아톰 플랫폼은 ICH7을 사용했기 때문에 SATA와 더불어 IDE 커넥터도 제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파인 트레일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NM10 칩셋은 현재 만들어지는 인텔 I/O 기능 특징을 따르고 있어 IDE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인텔 D510MO 메인보드도 SATA 3.0Gbps 포트 2개만 있고, D945GCLF2에서 제공하던 IDE 채널은 빠졌다.

 

부가 기능으로는 리얼텍(Realtek)사의 ALC662 오디오 칩셋과 RTL8111DL 이더넷 칩셋을 통해 5.1채널 HD 오디오 및 기가비트(10/100/1000M) 이더넷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싱글 코어 아톰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하위 모델인 D410PT 메인보드에서는 사운드 기능은 4채널, 이더넷은 10/100M으로 낮아진다고 한다.

 

인텔 D510MO의 구성물로는 메인보드 외에 드라이버 디스크(DVD), 프로세서 가이드, 메인보드 빠른 설치 가이드와 셋팅 스티커, SATA 데이터 케이블 2개, 백패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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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5 19:25/ 신고
내장 그래픽에서 동영상 하드웨어 가속이 지원되지 않는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그렇지 않다면 HTPC용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했을텐데 말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존보다 FSB가 높아지고 메모리 슬롯이 늘어난 데다가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해서 속도의 향상이 있었고, 그래픽 코어를 내장해서 전력소비량을 줄이고 성능의 향상을 꾀한 부분은 좋았다고 봅니다.

다만 IDE를 지원하지 않는 점, 그래픽 코어 성능이 개선되지 못한 점은 많이 아쉽네요.

이 메인보드만을 놓고 보면, 무소음 시스템이 가능하다는 점이 우선 강점이겠고, 기존의 아톰기반 mITX 메인보드들에 비해 성능이 조금이나마 높은 점, 익스프레스 카드 지원으로 확장성을 높인 점 등은 강점이겠습니다만 듀얼모니터와 디지털 모니터 출력이 불가능한 점은 아쉽습니다.

어쨋든, 작은 크기와 기존의 제품에 비해 높지 않은 가격대라는 점은 기존의 아톰 기반 mITX 메인보드들에 비해 유리한 점이겠네요. 다만 아이온 기반의 mITX 보드들과 비교해보면 성능이(특히 그래픽 쪽의) 떨어질 것으로 보여서 조금 아쉽습니다.

가장 큰 활용도라면, 무소음을 기반으로 한 저성능 HTPC용도나 저전력, 소형의 이동성이 좋은 사무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하군요.

저라면 개발한 프로그램의 성능테스트 용이나 각종 P2P 서버 등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지나가다 / 09-11-25 19:37/ 신고
소비전력이 기존 아톰이랑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어떤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해서 벤치를 한건지요?
지나가다 / 09-11-25 19:48/ 신고
아.. 본문에 써잇군요. 근데 기존보다 3D성능이 별 차이 없군요.
조금 아쉽네요.
나라말쌈에..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5 19:52/ 신고
그래도 현재 아톰보다 좋아졌다는데에..만족해야겠네요..
가격도 아톰과 비슷한 정도이니..괜찮은듯..
아사금 / 09-11-25 21:54/ 신고
CPU + NB 그리고 CPU + GPU. 다음 역은 CPU + NB + SB + GPU.
그 다음 역은 CPU + NB + SB + GPU + LAN + WLAN + ...
그 다다다음 역은 All in One. 하나의 칩이 곧 컴퓨터.

그리고 손목에, 안경에, 팔목에, 허리에, 뼈속에, 메트릭스에...
블루문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5 23:14/ 신고
그래픽쪽이 문제군요...
그래픽쪽은 여러모로 아직은 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HTPC용으론 좀 그렇겠네요.
소비전력이 준 점은 좋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네요.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5 23:25/ 신고
CPU+GPU를 사용한 아톰인가보네요. 그전보다는 조금 성능이 높아보이네요. 메리트가 있다고 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CPU+GPU이 최초라는거죠.
인생한방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6 0:34/ 신고
꼭 ITX플래폼으로 해야하는조건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네요... 전력측면에서 좀 이득이 있지만 그것도 너무 미미한수준이고. 기사에서 언급된것처럼 결국 좀더 작은 메인보드구성이 가능한 넷북에서나 효과가 있을듯 싶네요... 초슬림넷북을 기대해보며
달을사랑한남자 / 09-11-26 1:29/ 신고
메인보드 전문회사 제품 출시하면 한번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군요. DVI 포트가 없는것이 저에게는 너무 단점
비회원 / 09-11-26 3:54/ 신고
아톰을 1000w짜리 파워에 3.5 두개 달아서 벤치를 허허.. DC to DC에 2.5 였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의외로 기존 아톰도 전력소모가 적네요. 멤컨 내장으로 메모리쪽은 성능 향상이 확실히 보이고 3D는 여전.. 안나와에선 3150이 HD 가속 지원한다고 선전하던거 같던데 구라였나.. 성능은 마음에 드는데 보드가 너무 별로라 타회사에서 제대로 나오기를 바래야겠습니다.
비회원 / 09-11-26 4:04/ 신고
비회원은 댓글 삭제가 안되나요? 음.. DDR3가 더 저전력일텐데 왜 DDR2를? 지원을 못하나? DVI도 그렇고 여러모로 마음에 안드는 보드네요.
폭풍전야 폭풍전야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6 17:18/ 신고
리뷰어입니다. 2.5인치 대신 3.5인치 HDD를 쓴 것은 아톰 넷탑은 데스크탑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드 성능을 낮추지 않고 테스트하기 위함이고 메모리는 아직 DDR2 메모리만 지원합니다. DDR3 지원하는 모델은 2011년 등장할 아톰부터라고 하더군요.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7 23:44/ 신고
운영진입니다. 비회원은 댓글삭제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烏飛梨落 / 09-11-26 8:27/ 신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네요 왠지 데탑용 내장 그래픽을 위한 테스트버전처럼 보이기도 하고....
날아가는 새 / 09-11-26 9:30/ 신고
아톰에 GPU가 들어가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이네요
당신기억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6 10:28/ 신고
CPU에 GPU를 내장하면 그래픽 성능이 올라갈 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지도 않군요.
그놈 / 09-11-26 12:57/ 신고
항상 인텔에서 나오는 내장 GPU는 시대 착오적인 스팩을 자랑해 왔는데, 이번에도 역시나네요. ION을 좀 염두해 두고 만들었더라면 좋았을 터인데, 그냥 저전력 이외에 크게 와 닿는 부분이 없다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4시리즈 나와 있는 마당에 3시리즈를 기반한 이유라도 ㅡㅡ;;
끓여만든배 / 09-11-26 15:13/ 신고
그래픽 성능은 역시 답이 없네요.
듀크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6 19:08/ 신고
CPU+GPU조합이라서 독특하지만 내장그래픽에서 약해서 아쉽군요.
젬마 / 09-11-27 6:39/ 신고
역시 인텔의 기술력은 대단하네요.
안드레이셰브첸코 chcv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8 14:34/ 신고
벤치마크 그래프를 보면, 기존 아톰하고 성능차이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저거 렘이 4기가하고 2기가 하고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신뢰하기가 좀 그런데요;

2기가 로 렘을 맞춰놓고 비교한 벤치가 있으면 좋으련만
햇님아빠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30 10:49/ 신고
아직까지도 제품 컨셉상으로서는 부족한 면이 많네요. 멀티미디어 강국인 한국에선 특히 그렇겠습니다.
낙타먹다 asto202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30 11:50/ 신고
아 딴나라 넘들은 DVI 안쓴다냐?
Keith / 09-12-01 16:39/ 신고
1) ATOM 330 도 HT 지원하지 않나요?
비교시에는 HT 꺼놓고 인코딩 테스트 헀나보군요.
2) 해상도 제한은 어떻게 되죠?
인텔은 넷북에 해상도 제한을 두고 있는걸로 아는데 이 제품도 제한이 걸려 있는거죠?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1 18:27/ 신고
기사에 나온 제품은 넷북용이 아니라 넷탑용이므로 해상도 제한은 없습니다. 특히 PCI 슬롯이 있으니 PCI 방식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여 고해상도에서의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하는 것도 가능할 테니 해상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1 18:22/ 신고
역시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게 되면 저런 제품은 큰 매력이 없군요. 저전력이나 작은 크기의 컴퓨터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신경 쓰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저전력 / 09-12-02 1:12/ 신고
Keith / 일부러 HT를 끌리도 없고 그만큼 성능차가 난다는거겠죠.
3D 성능은 아무래도 드라이버탓이 좀 있는거 같은데...
무무상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2 3:57/ 신고
역시 iTX는 특수한 상황에 맞는것이라서.......
이민주 / 09-12-02 11:49/ 신고
여기에 하드 1.5테라 적용 가능할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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