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UI와 태블릿 펜 입력, 모바일 AP 성능 보기
레노버 씽크패드 태블릿은 구글 안드로이드 3.1 허니컴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만 레노버에서 올해 5월에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발표한 상태다.
일반 허니컴 태블릿과 달리 홈 화면 중앙에 인터넷과 동영상, 이메일, 음악 등의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런치존(LaunchZone)'이 제공된다.
런치존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구글 플레이 마켓과 레노버 전용 앱 마켓, Doc to Go, 노트 모바일, 프린터 공유, McAfee 보안 앱 등 비즈니스 유저를 위한 앱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하단에는 안드로이드 팁(Tip) 가이드가 있다.
고유의 UI 가미했지만 전용 펜을 위한 기능 없어
태블릿 OS 특성상 가로와 세로 모드로 화면이 바뀌게 되는데 기본 레이아웃은 세로일 때와 동일하다. 일반 허니컴 OS 레이아웃과 달리 하단 중앙에 즐겨찾기 앱 버튼이 마련되어 태블릿에 설치된 앱 가운데 본인이 자주 쓰는 앱을 최대 6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홈 화면의 런치존과의 차이점은 계속 하단에 즐겨찾기 버튼이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빠른 앱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레노버 씽크패드 태블릿은 HTC 플라이어와 같은 Ntring 스타일러스 펜 입력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유도식으로 일반 정전식 러버돔 펜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정확한 필기 입력이 가능하며, 노트 모바일 앱에서는 자유 드로잉 외에 필기 인식 방식으로도 글자 입력을 지원한다.
다만 이런 종류의 전용 스타일러스 입력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 노트나 HTC 플라이어 같은 기기는 펜으로 화면을 터치했을 때 바로 스크린샷을 캡쳐하거나 전용 펜을 위한 메뉴가 나타나는데 비해 씽크패드 태블릿은 기본 UI에서 따로 펜 전용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 또한 필기 입력을 위한 기본 FlexT9 키보드는 한글 입력(인식)을 지원하지 않았다.
오피스와 보안 앱 사전 설치, 레노버 앱 샵 추가돼
레노버 씽크패드 태블릿에 사전 설치된 앱들은 허니컴 기본 앱 외에 기업용 작업 앱과 보안 앱, 테그라2를 위한 게임 등이 들어간다. SNS와 이메일을 통합 관리하는 소셜 터치(Social Touch)를 비롯한 전용 앱들도 많이 있지만 국내 일반 유저들에게는 생소한 것들이 상당수다.
씽크패드 태블릿 자체가 기업 시장을 염두에 둔 비즈니스 사용자용 모델이라 사전 설치된 앱들이 별로 익숙하지 않다면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마켓)나 레노버 앱 샵(Lenovo App Shop)을 통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엔비디아 테그라 존(Tegra Zone)을 설치하면 테그라 관련 정보와 테그라2에 맞는 게임 등을 찾아보거나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레노버 씽크패드 태블릿의 성능은?

레노버 씽크패드 태블릿은 엔비디아 테그라2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로 태블릿 성능은 일반 테그라2-허니컴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동일하다. 얼마 전 보드나라에서 리뷰했던 테그라3 탑재 ASUS 트랜스포머 프라임 TF201의 성능 테스트 당시에도 비교 대상 제품으로 레노버 씽크패드 태블릿을 사용했었다.
보다 자세한 테스트 내용은 보드나라의 이전 기사 "테그라3와 ICS로 강력해진 태블릿, ASUS Eee Pad 트랜스포머 프라임"을 참고하기 바란다.


CPU 성능에서 쿼드코어와 듀얼코어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는 테그라3와 테그라2지만 그래픽 성능에서는 벤치마크 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이는 필자가 테그라3 제품 리뷰에서 언급했듯 엔비디아가 쿼드코어 Cortex-A9 CPU 쪽에 집중하느라 ULP 지포스는 픽셀 파이프라인을 2배 늘리는 수준에서 아키텍처 개선을 끝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 게임에서는 CPU + GPU 아키텍처와 클럭, 메모리 및 기타 여러 조건으로 테그라3가 들어간 게임이 더 나은 프레임과 그래픽 효과를 보여주지만, 테그라2 역시 엔비디아가 보급형 라인업으로 낮춰서 계속 시장에 공급할 계획으로 2011년형 모바일 AP 중에서는 적당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