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은 LCD와 OLED
휘도와 명암비가 디스플레이 화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명백하다. 하지만 이번 기사를 통해 살펴본 완제품으로서의 스마트폰들은 기존 LCD와 OLED가 가지고 있는 휘도 및 명암비 면에서의 특징을
무마시킬 만큼 여러 가지 요소들이 개입되었다.
특히 터치센서와 강화유리를 얹는 과정에서 생긴 에어갭을 비롯하여 소프트웨어적인 보완,
그리고 이번 기사에서는 언급하지 않은 패널 색상의 채도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개입되어 결과만 놓고 봤을 때 LCD와 OLED가 눈에 띄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명암비는 OLED가, 휘도는 LCD가 더 유리하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도 이러한 요소들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으나, 분명히 할 수 있는 것은
휘도면에서 LCD는 OLED에 비해 보다 높은 휘도를 구현할 수 있는 구조적 우위에 있지만 명암비에 있어서는 OLED 보다 불리하다는 점을
언급할 수 있다.
반대로 OLED는 깊은 검은색의 표현으로 LCD에 비해 높은 명암비를 가지고 있으나
휘도가 낮아 밝은 곳에서는 큰 의미가 없어, 현재의 LCD와 OLED의 기술 수준에서는 어느 디스플레이가 휘도가 좋아서 또는 명암비가 좋아서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고 할 만큼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LCD가 OLED 수준의 명암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백라이트의 빛을
100%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해야 하며, OLED가 LCD 수준의 휘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소비전력의 문제, 개구율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보드나라 디스플레이 연재 기획의 마지막 기사가 될 다음 기사에서는 ppi와 휘도, 그리고
명암비 만큼 디스플레이의 화질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채도, 즉 색감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색감을 이야기할 때 언급하는 색재현율이란 무엇이며, LCD와 OLED의 색감에 영향을
미치는 색재현율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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