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ZR’의 영상 제작 기능과 조작성을 강화하는 펌웨어 버전 2.00을 발표했다.
이번 펌웨어 버전 2.00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ZR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전문 영상 제작자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폭넓은 사용자의 창작 역량을 확장하고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특징은 H.265 동영상 파일 형식에서도 RED 컬러 사이언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H.265 촬영 시 선택할 수 있는 톤 모드에 Log3G10 감마를 새롭게 추가돼 REDWideGamutRGB 색 영역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계조 표현과 폭넓은 색 영역을 구현하고, 후반 작업에서 높은 자유도의 컬러 그레이딩이 가능해졌다.
또한 H.265 형식에서 Log3G10 또는 N-Log로 촬영할 경우 고감도 노이즈 감소(High ISO NR) 수준을 4단계 중 선택할 수 있다. 피사체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표현부터 노이즈를 최소화한 부드러운 표현까지 제작자의 의도와 영상의 분위기에 맞춰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R3D NE 형식 촬영 시 3D LUT를 적용한 상태에서 포커스 피킹 표시를 지원해 보다 정밀하게 초점을 확인할 수 있다. HDMI 영상 출력에도 3D LUT를 적용할 수 있어 외부 모니터에서 최종 결과물에 가까운 영상 표현을 확인할 수 있다.
촬영 중 조작성도 개선했다. ISO 감도와 노출 설정, 화이트 밸런스(WB), 화이트 밸런스 색온도(WBK) 등을 커맨드 다이얼에 할당할 수 있어 사용자에 맞춘 조작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Fn 버튼에 ‘3D LUT/View Assist’ 기능을 지정해 한 번의 조작만으로 설정을 전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영상 처리 기술을 통해 프레임별 블랙 레벨 변동을 억제함으로써 저조도 환경이나 화면의 어두운 영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플리커 현상도 줄였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이번 펌웨어 버전 2.00은 ZR이 가진 영상 표현력과 촬영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전문 영상 제작자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사용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영상 제작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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