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클라우드 - 자동 iCloud와 수동 SkyDrive의 차이
iCloud로 OS X와 iOS를 자동으로 이어주는 애플
애플은 OS X를 iOS 디자인으로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서도 두 플랫폼 사이의 연결점을 만들기 위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iCloud를 매개체로 삼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Mac을 연결하는 iCloud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같은 컨텐츠 데이터를 다양한 기기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iCloud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다운로드 하는게 아니라 동기화를 원하는 항목을 체크하면 여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iCloud로 자동 백업하고 다른 기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메일과 연락처, 캘린더, 문서, 메모 등을 사용할 때마다 최신 상태로 유지해준다.
Keynote를 비롯한 OS X 애플리케이션도 Mac 내부에 저장하는 옵션 외에 iCloud에 문서를 저장할 수 있다. iCloud로 이동시킨 문서들도 똑같이 불러오거나 편집, 저장이 가능하며 변경된 내용은 모든 기기에서 나타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도 따로 보낼 필요 없이 iCloud 설정을 통해 사용자의 모든 기기로 보내주는 사진 스트림 기능도 있다.
SkyDrive로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윈도우8
iCloud로 클라우드 연동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애플과 달리 윈도우8은 OS 차원에서 통합된 클라우드 서비스는 없다. 물론 iCloud와 같은 역할을 하는 SkyDrive를 제공하지만 애플처럼 운영체제와 앱이 SkyDrive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하지는 않았다.
윈도우8에는 SkyDrive 앱이 기본 설치되어 있지만 iCloud처럼 사용자 문서를 자동으로 동기화시키는 것보다 직접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업로드하는 수동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윈도우8용 SkyDrive 앱은 파일 검색과 선택이 쉽게 만들어졌고 사진 앱이나 카메라 앱에서 SkyDrive에 바로 올리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처럼 동일 사용자 계정 기기의 정보를 자동 통합 동기화하는 대신 기기별 업로드 자료에 대한 별도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iCloud가 애플 기기와 개인 사용자 중심의 폐쇄적인 퍼스널 클라우드 형태를 띄는데 비해 SkyDrive는 윈도우8 뿐만 아니라 기존 윈도우 운영체제와 Mac용 OS X까지 지원하는 설치형 앱, 웹 브라우저 기반의 Live.com 서비스, 그리고 iOS와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 등 모바일 OS용 앱도 제공한다.
특히 MS가 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들의 디자인을 윈도우8의 UI에 맞춰 바꾸면서 SkyDrive의 웹 서비스 역시 Outlook.com처럼 윈도우8의 모던 UI 스타일로 변경되었다.
다만 SkyDrive를 모든 작업에 사용하기에는 국내 포털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아무래도 파일 전송 속도가 떨어져 대용량 파일들을 올려놓기 힘들다는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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