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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위한 내장VGA 대체용 저가VGA 선택, 과연 현명한가?

2010-05-24 18: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9. CPU+GPU 구조로 얻게 되는 CPU 성능



 

CPU+GPU 구성으로 얻는 CPU 성능 향상

기존 LGA775 플랫폼의 내장 그래픽에서 새로운 LGA1156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 바뀌게 되면서 얻는 이점은 그래픽 성능/기능 외에 CPU 성능도 있다. 과거 인텔 내장 그래픽은 메인보드 칩셋 안에 들어갔기 때문에 CPU와 GPU는 별개의 제품으로 조합되었지만, 올해 만들어진 클락데일/아렌데일 기반 코어 i3/i5 프로세서에서는 CPU와 GPU가 하나로 합쳐졌다.

하나의 칩셋 다이 안에 CPU와 GMCH가 함께 패키징 되었기 때문에 인텔 HD 그래픽과 클락데일 코어 i3/i5의 CPU 성능은 별개로 생각할 수 없다. 즉, 새로운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 시스템을 구성한다는 것은 새로운 인텔 듀얼 코어 CPU 성능도 함께 누리게 된다는 뜻이다. 이들 두 가지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코어 2 듀오보다 성능 올라간 코어 i3/i5 프로세서

인텔 HD 그래픽이 들어간 클락데일 기반 코어 i3/i5 프로세서들은 인텔 하이퍼스레딩(HT) 기술이 들어가 기존 코어 2 듀오 CPU들에 비해 멀티스레드 성능이 향상되었다. 네이티브 쿼드 코어인 린필드 코어 i7-750보다는 떨어지지만 단순히 듀얼 코어만 들어간 코어 2 듀오에 비해 높은 멀티 코어 효율을 보인다. 이는 내장 그래픽 외에도 멀티 스레드 환경에서 충분한 CPU 여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HD 동영상 인코딩과 감상을 동시에 수행한다면?

단순히 1080p HD 동영상을 감상하는 거라면 G45에 들어간 GMA X4500HD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사용해 낮은 CPU 사용률을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1080p H.264 동영상을 휴대기기용으로 변환하면서 또 다른 영화를 보는 경우라면 GPU 하드웨어 가속 외에 CPU 트랜스코딩 작업으로 사용률이 올라가게 된다.

멀티 코어 CPU를 사용하는 요즘에는 백그라운드로 동영상 변환 작업을 걸어두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멀티스레드 작업을 수행할 때 듀얼 코어 CPU인 기존의 코어 2 듀오 E7500은 100%에 가까운 CPU 사용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는 코어 i3-530과 i5-661은 60% 안팎의 CPU 사용률을 보였다.

만약 코어 i3/i5의 하이퍼스레딩 기술까지 사용해 100%로 동영상을 변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이들 시스템 역시 CPU 사용률이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양쪽 모두 최대한의 CPU 자원을 소모한다면 동영상 변환에 걸리는 시간은 코어 i3/i5 쪽이 훨씬 짧아질 것이다.

 

동영상 변환과 감상을 동시에 하는 멀티스레드 작업 테스트에서는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라도 인텔 HD 그래픽과 별반 차이가 없다. 물론 특정 GPU에 최적화된 트랜스코딩 유틸리티도 존재하지만 자막 인코딩 등 국내 환경에 맞는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거나 유료 제품이어서 사실상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동영상 변환과 게임을 함께 해도 CPU 성능 유지

이번엔 1080p H.264 영화 예고편을 휴대기기용으로 변환하는 동시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게임을 창모드로 돌려서 비행시간 측정 테스트를 통해 평균 프레임을 측정하는 작업을 동시에 수행했다. WOW 게임은 창모드 백그라운드 상태에서는 30 프레임에 고정되어 메인 화면으로 놓았고 다음 팟 인코더를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게 했다.

테스트 결과 코어 2 듀오 E7500과 G45/G41/G31이 사용된 내장 그래픽 시스템 조합에서는 CPU 사용률이 100% 가까이 올라가면서 게임 프레임은 떨어지고 인코딩 시간은 길어지는 등 결과가 나빠졌다.

반면 CPU 사용률에 여유폭이 있는 코어 i3-530, i5-661과 인텔 HD 그래픽의 조합은 게임 프레임 성능 저하폭이 훨씬 작으면서도 동영상 변환 시간도 코어 2 듀오 E7500보다 적게 늘어나 단일 성능 비교 때보다 두 플랫폼 간의 성능 차이가 훨씬 커졌다.

 

1080p H.264 동영상을 변환시키면서 창 모드로 게임을 하더라도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들어간 코어 i3/i5 계열의 CPU들은 CPU 사용률이 70% 안팎을 보이고 있다. 이미 100%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코어 2 듀오 E7500과 달리 이 정도면 인터넷이나 오피스 작업 등 추가 작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다. 이것이 인텔 HD 그래픽과 함께 코어 i3/i5 프로세서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플러스 알파다.

네할렘 기반 쿼드 코어 CPU인 블룸필드와 린필드 쪽에서 접근한다면 클락데일 기반 코어 i3/i5는 다운그레이드지만, 같은 듀얼 코어 CPU인 코어 2 듀오를 기준으로 본다면 확실한 업그레이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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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4 18:22/ 신고
솔직히 인텔 내장 그래픽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편의성이 너무 떨어져서 쓰기가 싫어요. 듀얼모니터 사용하기도 어렵고 동영상 감상도 그렇고...ㅡㅡ; AMD 내장 그래픽 정도만 되어도 불만이 없겠습니다.
복남 ascent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4 19:48/ 신고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라면먹고싶다 / 10-05-24 23:41/ 신고
벤치보니 인텔HD 괜찮네요.
근데 내장으로 게임은 언급한 정도의 게임 정도면 모를까 최신 게임 즐기는건 좀 그렇죠. 옵션 해상도 프레임 타협해서 즐겨야되는건 암드나 인텔이나.. 샌디나 리아노가 나온다면 모를까.. 아직까진 내장은 동영상이나 가속 잘해주고 간단한 게임이면 ㅇㅋ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5 3:17/ 신고
저도 인텔내장보다는 amd 에 한표를. -_-;
끓여만든배 / 10-05-25 14:58/ 신고
요즘에는 저가형 vga를 구입할바에야 내장을 쓰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에전과 다르게 10만원대 초반만 하더라도 워낙 성능 좋은 제품이 많기 때문에...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5 18:34/ 신고
확실히 INTEL 내장 그래픽 칩셋도 많은 발전이 있었군요. 하지만 고사양 요구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결국 10만 원 이상인 그래픽 카드를 구입해야 하므로 듀얼 코어 CPU인 클락데일 제품군에 기본적으로 내장 그래픽 칩셋이 포함된 점은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했을 때 별로 좋지 않은 듯 합니다.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5 21:26/ 신고
게임까지 생각해서 조립이나 구입하시는 분들에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사촌동생 녀석에게 보여 주고 싶은 기사네요.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25 23:18/ 신고
최소사양보다 권장사양으로 해야겠지만.. 그때 상황에 따라 틀려질수가 있어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
게리킬달추종자 / 10-05-26 14:48/ 신고
인텔 내장으로 워해머를 해봤는데 하늘을 볼 수 없었죠. 내장의 경우에는 굳이 게임을 하려고 한다면 보다 많은 메모리를 갖추는 것두 신경써야 할 것 같더군요. 요즘 MMO 게임들은 좀 더 높은 사양들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쁘게 케릭터를 꾸미는 회사도 많아서 텍스쳐의 용량이 많아져서 점점 더 비디오 메모리도 큰 VGA를 요구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요즘 추세는 비디오 메모리는 512MB정도는 되야 쓸만한 스펙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휴머니즘 / 10-05-27 9:33/ 신고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AMD의 하이브리드 크로스 파이어 신공은 역시나 쓸데 없는짓이군요
zkzm / 10-05-27 21:30/ 신고
휴머니즘님 말씀대로 AMD의 하이브리드 크파는 낭비입니다 내장 + 저가형 VGA 합체로 얻을수 있는 이점보다 약간 더 금전을 지출해서 더 나은 성능의 VGA를 사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최소한 라뎅 4670급 이상이면 됩니다
박경호 / 10-05-28 10:52/ 신고
내장 그래픽은 사실상 3D게임쪽으로는 포기하는 사양인게 맞습니다.
다만 최신 내장 그래픽의 경우 결과를 봐도 아시겠지만 서든어택정도까지는 해결되더군요.

가벼운 캐주얼 게임까지만이라면 내장그래픽으로.
아니면 최소 그래픽카드에 8만 이상 투자가 정답이죠.
박하구름 / 10-05-28 16:43/ 신고
그러고 보니 내장 그래픽을 써 본 역사가 없군요...ㅋ
히들아 / 10-05-30 1:11/ 신고
가격대 성능비 비교를 반타작으로 하면... 어쩔 수 없는 결과가 나오겠죠. 저가형들이 너무 굴욕을 당한듯. 하지만 저가형들은 놀랄만큼 저전력인 장점과 쿨러없이 발열판으로 해결될만한 저발열, LP형이라슬림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내장으로 조금 부족함을 느끼는데 중간에 가격대 성능비 높게 포진된 그래픽카드는 과한듯 싶은사람들이 구매하기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뚜벅이 topquar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23 14:01/ 신고
저같은 경우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많이 느끼는데
AIKA같은 3D 게임에서 최저옵으로 INTEL HD는 끊김이 심해서 할수 없으나
2-3세대 전인 NVS 140M으로는 아주 원할하게 돌아가는것을 보면서
역시 인텔은 3D겜임을 할수 없네요
쪼매난이쁜이 / 10-06-24 20:14/ 신고
기사에서는 인텔의 그래픽기술이 크게 향상되어 저가형 그래픽카드를 살 이유가 없다는 뉘앙스를 보이는데요~
그동안 내왔던 인텔 내장형칩의 업보(?)를 인텔은 감당해야 한다고봅니다.

새로운 인텔 내장형 그래픽이 나왔을때마다 기존 제품보다 많은 향상과 기술이 들어갔다고 선전을 하고 그 제품에 대한 기사들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가 제품을 사서 써보니 이거 뭐, 화면이 제대로 표현되지도 않고, 아예 실행조차 되지 않는다던가, 화질이 안좋다던가, 색상조정을 하지 않으면 어두워서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던가 벤치에서는 잘 돌아갔다던 게임을 저화질로 돌리는데 순간적으로 특정효과처리속도가 느려서 렉을 발생시킨다던가의 문제를 계속 보여왔었습니다.

그래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저가형 vga를 사게되었고 그런 일에서 탈출할수있게 되었지요~

저가형vga를 사서 고화질에 게임을 하기위해 사는 소비자는 거의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온라인게임이 저화질로 어느정도 돌아가며 영화재생도 문제없길 바라며 사는거겠지요~

현재의 인텔 내장gpu가 정말로 예전과 같은 문제가 전혀발생하지 않고, 편리성이나 활용성이 타회사 내장그래픽보드와 비교해도 나쁘지않은게 사실이라해도 소비자의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으므로 꾸준히 문제없는 드라이버를 내놓고, 소비자들에게 검증을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리노스 kad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29 18:40/ 신고
내장은 어디꺼지나 사무용으로는 모자람이 없지요... 용도에 맞추어서 구비해야할듯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7-04 0:14/ 신고
AMD내장그래픽 성능 보면 정말...저가형 VGA는 돈아깝죠.
처리 / 10-07-06 22:11/ 신고
다른 이야기지만. 내년생산되는 AMD와 인텔 CPU의 경우 GPU 자체 내장입니다. 이제는 흐름이라는 말. 예전 내장그래픽의 악몽으로 인해서 내장그래픽에 대한 않조은 기억들이 있는거 압니다만. 내년에 DX11지원하며 SP400정도 성능 내장그래픽이 나온다면? 선입견 그것은 무서운것
팝맨 / 10-08-08 9:19/ 신고
역시 저가는 저가..
고급 그래픽카드를 권장하는 이유가 다 있군요.
게임을 위한 다면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겠네요.
타박상 warn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9-07 14:51/ 신고
내장형 그래픽으로 듀얼모니터까지 지원해버리면서
사실 8400급의 그래픽카드는 필요없게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ㅜㅜ
앞으로 저가형 그래픽카드가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
라피나 / 11-01-09 1:13/ 신고
애써 내장그래픽을 띄우려고하는데.. 위 내용만봐서는 3만원짜리라도 그래픽카드를 따로사겠습니다..
6. 정말 제대로 게임하면 저가형 VGA도 기준미달
같은 미달이라도 수준차이가 너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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