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가 모바일용 지포스 GTX 900M 시리즈의 오버클럭을 버그였다는 이유를 들어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막았다가 사용자들의 항의로 다시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오버클럭을 가능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 NVIDIA의 이러한 움직임 무관하게 MSI는 오버클럭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VIDIA가 모바일용 지포스 GTX 900M 시리즈의 오버클럭을 막은 이유는 과열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pcgameshardware에 따르면 NVIDIA는 최근 출시하고 있는 지포스 GTX 900M 시리즈 GPU의 바이오스단에서 오버클럭을 불가능하게 설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포스 GTX 900M 시리즈가 장착된 최신 노트북 구매자들은 오버클럭을 위해 바이오스 수정 작업을 거쳐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는데, MSI측은 앞으로도 자사의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에 오버클럭 기능을 변경할 어떤 계획도 없다며, 지금까지처럼 계속 오버클럭을 지원할 것임을 시사했다.
MSI의 이런 입장은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에 맞춤형 바이오스 개발 권한을 갖든, 노트북 제조사들 역시 자사 제품에 탑재되는 그래픽 카드의 바이오스 수정 권한을 갖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이에 따라 앞으로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는 NVIDIA가 제공하는 오버클럭 제한 버전 GPU가 탑재된 모델과 제조사측에서 오버클럭 제한을 푼 제품간의 경쟁 구도가 성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CPU나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의 사용자 오버클럭으로 인한 문제 발생은 제품 보증에서 제외되는 것과 같이, MSI 또한 노트북의 오버클럭으로 인한 고장은 보증에서 제한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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