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다용도 안드로이드 업무용 시스템 'IT 유니버설 박스' 출시

2015-03-20 10:51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샤프(Sharp)가 TV와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웹카메라 등과 연계해 다양한 업무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응 안드로이드 단말기 'IT 유니버설 박스(SC-BX2)'를 출시했다.

SC-BX2는 다양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용해 용도별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 데이터 등을 탑재, 다양한 솔루션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4K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4K 해상도 TV와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와 연결하면 고화질의 4K 동영상 콘텐츠를 사용한 디스플레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그 외에 유선 및 무선 LAN 기능과 블루투스 등 여러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자동으로 다시 시작하거나 파일 복구를 실시하는 등 업무용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기능도 갖췄다.

샤프는 SC-BX2를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을 비롯해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노인 주택의 방범 서비스, 각종 헬스 기기와의 연계를 통한 건강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C-BX2는 2015년 4월 말부터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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