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통3사가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알뜰폰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월 1만원대의 알뜰폰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데이터 요금제의 절반 수준으로,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데이터 중심으로 옮겨가는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21일 알뜰폰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목표로 이동통신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요금제의 기본 구조는 음성통화와 문자는 무제한 제공하되 데이터량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하는 기존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파격적인 요금제로 기존 이동통신업체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는 이날 알뜰폰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알뜰폰 허브’(www.알뜰폰.kr)를 구축했다. CJ헬로비전 SK텔링크 등 주요 알뜰폰 업체 15곳은 2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200여종의 알뜰폰 요금제를 판매한다.
알뜰폰은 기존의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빌린 뒤 소비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이다. 가입자는 2011년에는 58만명정도였지만 2012년 정부가 도매대가를 인하해주면서 저렴한 요금 덕에 127만명으로 두배 넘게 늘어났다. 그리고 지난 달에는 드디어 가입자 500만시대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