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문제를 해결한 스냅드래곤 810 개선판이 소니 엑스페리아 Z 시리즈 최신 제품에 탑재됐다는 소식이다.
일본 IT 블로그 AndroPlus는 최근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 Z3+/Z4 및 Z4 태블릿에 들어가는 커널소스 안에 있는 DTS에서 MSM8994(스냅드래곤 810) v2.1이라는 설명을 발견했다고 올렸다.
스냅드래곤 810 v2.1은 중국 샤오미에서 출시하는 Mi Note Pro에도 탑재되는 퀄컴 SoC로 발열 문제가 개선된 버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블로그는 엑스페리아 Z 최신 모델에 스냅드래곤 810 v2.1이 채용된 것인지 개발 중인 테스트 버전에 넣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만약 v2.1 버전이 들어갔다면 클럭 다운 없는 스냅드래곤 810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지난 해 말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한 G 플렉스2를 출시했지만 발열 문제로 논란이 되었고, 발열에 문제가 없다는 LG전자와 퀄컴 측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결국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6를 비롯해 LG전자 G4에도 채용되지 못했다.
일본에서도 스냅드래곤 810이 들어간 스마트폰 제품들이 계속 출시 중이지만 발열 문제로 인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엑스페리아 신제품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국내 시장에는 소니코리아를 통해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제품이 출시됐다. 블랙과 화이트 2종의 색상으로 키보드 커버가 포함된 블랙 모델은 89만9천원, 커버 미포함 화이트 모델은 79만9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