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Sprint)용으로 출시한 갤럭시 노트4에 최근 이슈가 된 Stagefright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8월 3일자(현지시간)로 美 스프린트에서 출시한 갤럭시 노트4(모델명 SM-N910P)에 N910PVPU4COG5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는데, 홈페이지에 올라온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OS 업그레이드 외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tagefright 보안 픽스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Stagefright는 얼마 전 보안전문업체 Zimperium Mobile Security가 발표한 안드로이드 보안 취약점으로 문자메시지를 수신만 해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치명적인 보안 위협이다.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미디어 포맷을 안드로이드에서 수신자가 읽어보기 전에 미리 처리하는 특성을 악용해 미디어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수신자가 알아채기도 전에 스마트폰을 해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지난 4월 이미 구글에게 통보되어 각 안드로이드 OS별로 패치가 나왔지만 구글이 아닌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특성상 대다수 안드로이드폰이 Stagefright 보안 패치를 받지 못한 상태다.
또한 스프린트용 갤럭시 노트4는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업그레이드가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Stagefright 패치가 포함된 경우지만, 이미 5.1.1 버전으로 올라갔거나 추가 OS 업그레이드 예정이 없는 기기들에 대한 Stagefright 패치도 제공될 수 있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