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O' 시리즈가 블루투스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PhoneAren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어VR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오큘러스와 함께 VR 기능에 특화된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O (Galaxy O)' 시리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블루투스 SIG 인증 리스트에 갤럭시 O7 인증 내역이 올라온 것이다.
오큘러스는 다음 달 23일 헐리우드에서 진행하는 커넥트2 행사를 통해 독립형 VR 헤드셋과 함께 VR 기능에 중점을 둔 갤럭시 O5(SM-G550)와 갤럭시 O7(SM-G600)을 선보일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블루투스 인증을 받은 기기가 갤럭시 O7의 통신사 버전(SM-G6000)일 거라는 추측이다.
한편, 갤럭시 O 시리즈와 함께 커넥트2에서 선보일 삼성전자와 오큘러스의 신형 VR 헤드셋은 스마트폰을 장착하지 않고 자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커스텀 GPU, 광학 렌즈를 탑재한 상태에서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올인원 버전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재 오큘러스에서 만든 VR 헤드셋은 PC 버전만 출시되고 삼성전자 기어 VR 시리즈는 특정 갤럭시 스마트폰만 장착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량이나 플랫폼 확대에 제한이 있다.
만약 오큘러스와 삼성전자가 다른 스마트폰도 연결 가능한 범용 올인원 VR 헤드셋을 내놓는다면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VR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기기별 기어VR 모델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VR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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