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모서리 충격 흡수용 엑티브 범퍼 특허 출원

2015-11-23 10:47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애플이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이번에는 낙하 충격으로부터 제품 보호를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특허청에 'Electronic Device Housing'이르는 이름으로, 낙하 충격시 제품 보호를 위한 자동 돌출형 범퍼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내장 센서를 통해 제품 낙하를 감지할 시, 자동으로 네 모서리에 탑재된 범퍼가 돌출되어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로, 범퍼 소재로는 충격 흡수 능력이 높은 플라스틱이나 고무 등이 사용된다.

애플은 이번에 출원한 자동 범퍼를 포함해 전자기기의 적극적 화면 보호라는 이름으로, 낙하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한 특허, 낙하시 초음파 센서를 통해 낙하면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내부 진동 모터로 낙하 각도를 조정해 충격이 가장 덜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