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그라 X1을 탑재한 신형 쉴드 태블릿이 벤치마크 사이트에 등장했다.
GFXBench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X1 (NVIDIA Shield Tablet X1)은 엔비디아가 올해 초 발표한 신형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X1이 들어간 쉴드 태블릿 신모델로, 테그라 K1이 들어간 기존 쉴드 태블릿은 얼마 전 엔비디아가 '쉴드 태블릿 K1'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면서 테그라 X1 버전 출시가 예상되고 있었다.
쉴드 태블릿 X1은 ARM Cortex-A57 쿼드코어와 A53 쿼드코어가 들어간 옥타코어 CPU에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 256 CUDA 코어가 들어간 GPU로 DirectX 12, OpenGL ES 3.2 같은 최신 그래픽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GFXBench에 올라온 하드웨어 정보에 따르면 기존 쉴드 태블릿 K1과 동일한 8인치 1920x120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3GB RAM과 32GB 내부 스토리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최신 GFXBench 4.0 테스트 기준으로 쉴드 태블릿 X1은 안드로이드 OS 기기 가운데 같은 테그라 X1을 탑재한 콘솔 제품인 엔비디아 안드로이드 TV보다 약간 낮지만 기존 쉴드 태블릿 K1보다는 2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 플래그십 기종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7420보다는 3배 높은 그래픽 성능을 보였다.
쉴드 태블릿 X1의 출시일이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련 하드웨어 부품은 이미 기존 제품들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양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가격은 기존 모델 쉴드 태블릿 K1 가격이 199달러로 100달러 인하된 상황이라 원래 쉴드 태블릿 출시 가격인 299달러에 나올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