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아이폰7과 함께 선보인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 10이 벌써 절반 가까운 기기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Mixpanel에 따르면 9월 28일자 iOS 기기별 OS 버전 점유율에서 iOS 10은 48.16%를 차지해 기존 iOS 9을 넘어 가장 많은 iOS 기기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 자리를 차지했다.
iOS 9의 점유율은 47.79%였으며 그 이하 버전의 점유율은 4.06%에 불과해 전체 iOS 기기의 95.6% 가량이 iOS 9/10 버전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 같은 점유율 변화는 지난 해 애플이 iOS 9을 출시했을 때와도 비슷하지만 당시 iOS 9이 전세계 장치의 50%에 설치된 것과 비교하면 약간 떨어지는 결과다. 애플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애플이 관리하기 때문에 빠른 업데이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이 아직 OS 점유율에 등장할 정도로도 배포되지 못했는데, 이는 구글이 직접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기기가 넥서스 시리즈로 한정되어 있고 나머지 기기에 대한 OS 업데이트 지원은 각 제조사들의 손에 맡겨지기 때문이다.
LG전자가 V20에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기본 탑재해 출시했지만 대부분의 기기는 아직도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OS로 출시되고 있으며 제조사들은 이제 막 누가 업데이트 일정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