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에 대한 특허소송을 확대했다.
퀄컴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메이주의 특허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프랑스에서는 특허 침해 소송에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은 지난 해 중국에서 특허 라이센스 관련 반독점 위반 혐의로 9억 7,500만 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고 특허 사용료를 낮추는데 합의했지만, 화웨이와 샤오미를 비롯해 주요 업체들과 특허 계약을 체결한 것과 달리 메이주와는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올해 6월 중국 베이징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퀄컴은 이번 조치가 지난 6월 중국에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의 연장선임을 분명히 하면서 메이주가 특허 라이센스 협상을 거부하면서 전세계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자사의 특허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