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음성 인식 기술이 인간 수준에 도달했음을 선언한데 이어, 구글은 사람의 입 모양을 보고 의미를 알아내는 기술을 인간 이상으로 진화시켰다.
옥스포트 대학 연구진과 구글의 딥마인드 팀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영국 지상파 방송사의 유명 프로그램 6개, 총 11만 8천개의 문장이 사용된 5천시간 분량의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학습시켜 오류율을 6.6%까지 개선시킨 립넷(LipNet)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같은 실험에 참가한 테스터들의 정확도가 46.8%, 전문가의 경우 12.4%인 것을 뛰어넘는 정확도로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선 또 다른 분야로 기록되었다.
이번 테스트가 이미 기록된 정보, 즉 테스트 풀이 정해진 상태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실제 환경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해가며 보완해야겠지만, 청각 장애인이나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