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자동차 전문 기업들과 자율주행 기술 단체 창립

2016-11-30 11:18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인텔이 11월 29일(현지시간) 모빌아이(Mobileye), 델파이(Delphi)와 함께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관련 단체를 창립하였다.

인텔을 주축으로 창립 된 단체는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그룹(Automated Driving Group, 이하 ADG)으로, 인텔 IoT (사물인터넷) 그룹을 이끌었던 더그 데이비스(Doug Davis)가 대표 자리에 오른다.

모빌아이는 기존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협력 업체였으나 테슬라 측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허위로 홍보했다는 이유로 지난 9월 결별했으며, 델파이는 GM의 자동차 부품 관련 자회사에서 독립 업체로 성장한 기업이다.

ADG는 2017년 1월 CES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을 공개할 것이며 자율주행 시스템은 코어 i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DG는 자율주행 기술에만 매진하지 않고 운전자 지원 기술 전반을 다룰 것이라는 입장도 드러냈는데 이는 현재 BMW, 현대자동차, 토요타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 된다.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최신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