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일부 외신의 말레이시아 사업장 이주 근로자 근무 실태를 보도한 것에 대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말레이시아 사업장 현지 조사 진행 결과 대부분의 이주 근로자를 정규직 형태로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는 문제가 없었지만, 인력공급업체 소속 이주 근로자 대상 조사 중 다수의 위반 사항이 발견된 인력공급업체 한 곳과 계약을 해지하고 나머지 업체 조사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NGO의 조언을 받아 오랫동안 준비해온 이주 근로자 가이드라인을 공표하고, 해당 가이드라인을 글로벌 사업장 전체에 엄격히 적용해 향후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적용되는 이주 근로자 가이드라인은 삼성전자 전 사업장과 협력사를 통틀어 어떤 이주 근로자도 강제적 강압적 노동, 노예 노동, 인신매매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규정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드라인 전문(영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