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된 전기자동차 숫자가 1만대를 넘었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국내 전기차가 지난 2011년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올해 12월 13일 기준 1만 528대가 보급되어 1만대를 돌파했으며, 이에 대한 기념행사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 VIP룸과 동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1만번 째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차량 직접 인도 및 10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권을 증정한다.
환경부는 전기차 1만대 돌파를 계기로 국내 전기차 보급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코엑스 윈터 페스티발 기간 동안 동문 광장에 전기차 전용 전시관을 설치하고 전용 통합콜센터(1661-0970)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기차 전용 전시관에서는 전기차 구매 희망자가 전시관을 방문해 구매 상담 및 계약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통합콜센터는 그간 전기차 관련 소비자 문의가 환경부, 지자체, 자동차 제조사로 분산되어 불편을 초래했던 점을 개선해 문의창구를 일원화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전기차 구매 희망자가 전용 전시관과 통합콜센터를 통해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3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권은 환경부가 설치 또는 설치 예정인 전국 공공급속충전기 뿐만 아니라 민간충전사업자가 설치한 충전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전기차 보급 1만대는 그동안 정부, 지자체 및 업계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미국, 유럽, 중국 등에 비해 뒤쳐져있는 만큼, 국내에 전기차 보급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 확충, 인센티브 확대, 홍보 강화 등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