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에 있는 넵튠 동상이 성적이라는 이유로 관련 사진을 차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텔레그래프(Telegraph)에 의하면 지역 작가 엘리사 바바리(Elisa Barbari)는 볼로냐와 관련 된 이야기와 함께 넵튜노 광장의 넵튠 동상 사진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하였는데 페이스북은 조각상 사진이 너무 성적이라면서 차단하였다.
페이스북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사진은 과도하게 신체 부위에 집중하였으며 예술적 또는 교육적인 이유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나체 사진이나 동영상 사용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엘리사는 서면으로 "1950년대에 학교에서 졸업생 축하 행사에 넵튠 동상 사진이 사용 되기도 하였다", "어떻게 넵튠 동상을 검열의 대상으로 삼는가?"라고 답하였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해 9월 노르웨이 작가가 올렸던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네이팜탄 공격을 피해 나체로 달아나던 소녀의 사진도 같은 이유로 차단한 적 있는데 검열 혐의로 기소 되었으며 결국 나중에 사진 차단을 철회하였다.
따라서 이번 넵튠 동상 건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진다면 페이스북 측이 불리한 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