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프랑스 개인정보 감시 단체가 윈도우 10의 개인 정보 수집이 지나치다는 지적과 전자개척자재단(EFFF)가 사용자에게 개인정보 수집 통제 권한을 주지 않았다고 비난이 있은 이후, MS가 개인 정보 수집과 관련해 한 발 물러섰다.
MS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치정보, 코타나를 통한 검색 기록, 코타나 노트 등 윈도우 10과 관련해 수집된 각종 개인 정보를 확인, 삭제할 수 있는 웹 사이트 운영을 발표했다.
사용자는 MS 계정을 이용해 로그인하면 윈도우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종 기기를 통해 생성, 수집된 정보를 확인하고 삭제할 수 있다. 단지, 검색 기록은 엣지 브라우저나 코타나를 이용해 검색한 경우에만 표시되기에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와 같이 다른 웹브라우저에서 수집된 정보는 표시되지 않는다.
한편, 올 4월 공개 예정인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서는 개인정보 이용 수준을 보다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위치 정보와 음성인식 정보 등 수집 여부를 확인하고 원하는 정보만 제공할 수 있으며, 3단계로 나누었던 데이터 수집 수준도 기본 윈도우 운영과 관련된 'Basic'과 '전체' 두 가지로 줄어든다.
개인정보 수집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선된 개인정보 이용 설정 기능은 윈도우 인사이더 빌드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