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휘센 듀얼 에어컨'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인 '딥 씽큐(Deep ThinQ)' 기능을 적용해 사람의 습관, 제품이 사용되는 주변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사람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찾아내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딥 씽큐 기반 '스마트케어' 기능은 냉방 공간, 냉방 모드, 공기청정 가동 시점 등을 알아서 결정하고 동작하게 한다. LG전자는 스마트케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50만장 가량의 다양한 실내 모습을 데이터 베이스로 탑재했다. 최근 2주 동안 촬영한 실내 모습을 데이터 베이스와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현재 있는 공간을 정확하게 찾아낸다.
스마트케어 기능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만 집중적으로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 전체에 냉방을 공급할 때보다 최대 20.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실내 온도와 습도가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 수준에 도달하면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알아서 조절한다.
실내 공기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오염 물질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켠다. 실내공기 상태 확인은 PM1.0센서를 사용한다. PM1.0센서는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1,000,000m)이하인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사람 수, 위치 등을 확인하고 두 개의 냉기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람의 위치에 따라 양쪽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를 조절하므로 거실에 한 사람만 있을 경우 두 개의 토출구 가운데 사람이 있는 방향의 토출구만 사용하기 때문에 양쪽 모두를 사용할 때보다 전력사용량을 최대 50.3%까지 줄여준다.
'스마트 듀얼 파워 냉방'은 사람이 있는 곳만 자동으로 감지해 일반 모드 대비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집중적으로 내보낸다. 실내 공간 전체에 바람을 내보낼 때보다 특정 장소를 최대 41% 더 빠르게 냉방하고, 전력은 15% 가량 덜 사용한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은 늘리고 소음은 줄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두 개의 실린더가 동시에 냉매를 압축해 에너지 효율은 늘리고 소음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필요에 따라 출력을 조절할 수 있어 기존의 정속형 컴프레서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3%까지 줄였다.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와 연동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전기료를 확인하거나 실내 온도, 습도, 공기 오염도 등에 따라서 적절한 운전 모드를 추천받을 수 있고 필터 교체 주기와 고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라인(LINE), 카카오톡(Kakao Talk) 등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다.
그 밖에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일반 먼지 제거 ▲미세먼지에서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 ▲악취 및 유해가스 제거 ▲스모그 유발 물질인 이산화황(SO2) 및 이산화질소(NO2) 제거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제거의 6단계를 거친 공기 청정 기능과 실내의 공기 상태와 습도를 표시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열대야 때 사람의 숙면을 도와주는 ‘열대야 취침’ 기능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 全 제품의 실내기와 실외기 간의 연결배관에 동(銅) 소재만 사용하기로 했다. 기존까지는 동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했다. 동은 알루미늄보다 공기 중에서 산화될 확률이 2배 이상 낮고 강도도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배관이 부식되거나 에어컨의 냉매가 유출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또 친환경 냉매는 상대적으로 압력이 강해 동 소재의 배관이 더 적합하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6일부터 4월 3일까지 ‘LG 휘센 미리구매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입 제품에 따라 최대 70만 원의 캐시백 혜택 또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휘센 에어컨과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에 따라 추가 캐시백도 제공한다. 에어컨 신제품 출하가는 200만 원에서 620만 원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