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화질 저하 없이 데이터 사용량 75% 절약하는 이미지 압축 기술 공개

2017-01-16 12:35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Alphabet)이 새로운 고품질 이미지 압축 기술을 공개하였다.

알파벳이 개발한 이미지 압축 기술 RAISR (Rapid and Accurate Super Image Resolution)은 이미지 품질을 낮추지 않으면서 데이터 사용량은 75%나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의 수집, 분석 과정을 거치고 해당 이미지의 일부 픽셀을 사용하여 복제본을 만드는 방식이다.

RAISR은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 기술이며 지난 해 11월 구글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행사가 있었고 현재 구글플러스(Google+)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구글플러스에서만 쓸 수 있는 점은 아쉬운데 구글 외에 다른 기업들도 같은 취지의 기술들을 개발 중이다. 트위터는 지난 해 6월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매직포니테크놀로지를 인수하고 RAISR과 비슷한 알고리즘 기반의 기술을 도입해 이미지와 동영상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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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 17-01-16 17:47/ 신고

지금 쓰는 jpg도 큰 불만없이 쓰고 있는데 새로운 기술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인터넷 트래픽 같이 민감한 부분에 우선 적용 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