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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담보 P2P플랫폼 메이펀딩은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담보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산담보대출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분야이지만 미국은 전체 담보대출의 40%를 동산담보대출이 차지하고 있고, 일본도 2000년대 중반 동산담보대출에 관한 법률과 제도를 갖춘 후부터 동산담보대출이 활성화 되면서 2010년 기준 6000억엔(약 6조원)에 이르고 있다.
메이펀딩은 주로 설비나 재고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동산담보대출의 경우 감정 인력의 부족, 담보 자산을 처분할 수 있는 시장의 부재로 성장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미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귀금속과 명품잡화, 무선통신, GPS센서, 지진감지기 등을 다루는 P2P 플랫폼을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업체측은 명품이나 귀금속 등은 이미 저변이 널리 확대되어 있는데다 거래 역시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나며, 담보감정 전문 인력도 충분한 상태이므로 동산담보대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이펀딩은 담보물건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금은보석, 명품시계 등의 소매판매점을 대상으로 동산담보대출을 진행할 경우 양도담보권을 설정하게 되는데 동산의 특성상 도난 또는 분실 및 무단처분의 위험이 있다.
이에 메이펀딩은 담보 물건에 무선통신과 GPS 센서가 탑재된 단말을 부착하여 위치 추적 및 담보의 안정적 관리가 가능한 담보물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투자자는 자신이 펀딩한 담보물품의 위치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보관 장소에 방문하면 실물 확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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