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드롭박스(Dropbox)가 공식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드롭박스는 2007년 6월 발표되어 2008년 공식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윈도우, 맥(Mac), 리눅스, 모바일을 아우르는 호환성과 안정성 높은 파일 동기화 기능 때문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기업과 경쟁하면서도 아직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한편 더버지(The Verge)에 의하면 2월 23일 드롭박스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최대 5억 달러(약 5,366억 원)에 달하는 주식공개를 신고하였다. 나스닥(Nasdaq)에 'DBX'라는 이름으로 상장될 예정인데 공모가는 아직 미정이다.
드롭박스의 매출은 2015년 6억3천만 달러(약 6,763억 원)에서 2017년 11억 달러(약 1조1,800억 원)로 약 74.6% 증가하였다. 작년에 손실이 1억1,170만 달러(약 1,199억 원)에 달했지만 2015년(3억2,600만 달러, 약 3,499억 원)보다 65.7% 가량 감소한 것이어서 기업 재무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
드롭박스의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약 10조7,330억 원) 정도로 추산되므로 이번 주식공개 금액이 그렇게 큰 수준은 아니지만 가격과 매매량에 따라서 현재 손실을 만회하고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따라서 점점 심화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드롭박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