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일본 주간 만화 잡지 소년점프의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패미컴 미니 특별판을 7월 7일 출시할 예정이다.
패미컴 미니 특별판에는 과거에 소년점프 만화를 소재로 한 패미컴 게임 20종이 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캡틴 츠바사', '드래곤볼', '드래곤 퀘스트', '북두의 권', '세인트 세이야', '근육맨' 등 1980년대 소년점프의 대표작을 패미컴 게임으로 즐길 수 있으므로 팬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별판의 하드웨어 사양은 2016년 11월 출시된 패미컴 미니와 동일하지만 가격은 7,980엔(약 78,000원)이어서 5,980엔(약 58,000원)인 일반 패미컴 미니보다 비싸다. 닌텐도는 6월 28일 일반 패미컴 미니도 재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