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기습적으로 출시된 FPS(1인칭 슈팅) 배틀로얄 게임 'APEX Legends(이하 에이펙스 레전드)'가 출시한지 72시간만에 1천만 명 이상 즐긴 게임이 되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타이탄폴(Titanfall)' 시리즈로 유명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Respawn Entertainment)가 개발한 게임이며 EA(일렉트로닉 아츠)가 유통한다. 2월 5일 전까지 관련 소식이 없다가 갑자기 발표 및 출시가 이뤄졌는데 출시 후 불과 8시간만에 게이머 100만 명이 모일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출시한지 사흘 째인 오늘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CEO 빈스 잼펠라(Vince Zampella)가 자신의 트위터와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에이펙스 레전드 게이머가 72시간만에 1천만 명을 돌파했고 동시 접속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혀서 아직도 인기 상승이 현재진행 중이라는 점을 부각하였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Fortnite)'처럼 무료로 제공되고 게임 내 아이템을 별도로 구매하는 부분유료 방식이다. EA 오리진(Origin)을 통해 PC 버전이 제공되고 PS4 (PlayStation 4)와 엑스박스원(Xbox One)으로도 즐길 수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번 주에 설 연휴가 있었기 때문인지 아직 심의가 완료되지 않아서 VPN(가상사설망)을 통해서 해외로 우회하여 설치하지 않으면 당장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게임 자체는 이미 한국어 번역이 완료된 상태로 확인되어서 심의 문제만 해결되면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