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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작 중인 '둠(DOOM)' 영화, 원작사 이드 소프트웨어도 외면

2019-03-13 11:14
방수호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둠 어나힐레이션(DOOM ANNIHILATION)'이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 악평을 듣고 있다.

 

둠 어나힐레이션은 전설적인 FPS(1인칭 슈팅 게임) 게임 '둠'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며 현재 미국 영화사 유니버설 1440 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중이고 감독은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유명한 토니 기글리오(Tony Giglio)이다.

3월 11일에 유튜브에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원작과 다르게 주인공은 여성 병사로 보이며 좀비처럼 보이는 괴물로부터 우주 공간에서 도망치고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영상만 본다면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문제는 원작이 둠이라는 점이다. 둠 시리즈는 근육질 남성 캐릭터가 단신으로 각종 무기를 사용해서 잔혹하게 악마들을 해치우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 때문에 트레일러가 등록된 유튜브 채널과 게임 커뮤니티에는 둠 시리즈 팬들의 어이 없어하는 반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원작 개발사인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는 해당 트레일러가 공개된 날 트위터에 우리는 그 영화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는 영화 완성도가 형편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있는 이드 소프트웨어가 비난을 피하기 위해 미리 선을 그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드 소프트웨어는 현재 둠 시리즈 신작인 '둠 이터널(DOOM Eternal)'을 개발 중인데 지난 해 8월 시연 영상을 공개하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따라서 둠 시리즈 팬이라면 둠 어나힐레이션보다는 향후 공개될 게임 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쪽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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