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kakaobank)가 천만고객 달성 기념으로 진행한 연 5% 특별판매 정기예금 이벤트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1,000만 고객 달성 기념으로 이번 주부터 천만위크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그 출발점인 연 5% 특별판매 정기예금이 7월 22일 오전 11시에 시작하자마자 한도 소진으로 마감되자 이를 기다렸던 고객들이 실망과 함께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당초 카카오뱅크는 5% 특별판매 정기예금을 사전 응모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며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응모 기간을 통해 가입 희망자를 모집했고, 카카오뱅크 앱이 아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별도의 가입 링크가 있는 홈페이지를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막상 이벤트를 시작하자 카카오뱅크 측이 접속자들 가운데 선착순으로 대기표를 주고 나머지 신청자들에게는 바로 한도 마감 페이지를 보여주면서 큰 기대를 했던 응모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확한 사전 응모자 숫자를 몰랐기 때문에 별도의 가입 링크 문자 메시지를 받고 무난하게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기존 예적금 계좌를 해약했던 고객들은 중도 해지로 인해 금전적인 손해를 보게 됐다.
또한 이번 이벤트로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카카오뱅크 서버에도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이용하려던 고객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어 카카오뱅크 인터넷 뱅킹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역시 하락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측의 무성의한 이벤트 방식에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카카오뱅크 계좌를 해지하고 다른 은행으로 옮기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연 5% 특별판매 정기예금 외에도 이번 주 내내 천만위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가장 기대가 컸던 메인 이벤트가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오히려 천만위크를 계기로 가입자가 다시 1,000만명 이하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