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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완벽한 4K HDR 홈 프로젝터, 벤큐 W2700

2019-08-20 12: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오늘 살펴볼 제품은 벤큐(BenQ) W2700은 정확한 헐리우드 영화 색감을 표현하는 4K HDR 시네프라임(CinePrime) 프로젝터로 AV룸처럼 나만의 공간에서 다양한 4K HDR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K HDR 홈 시네마 프로젝터, 벤큐 W2700

벤큐 W2700은 지난 2008년 W20000으로 시작한 홈 프로젝터 라인업의 최신 기종으로 벤큐 DLP 시네마 프로젝터 특징인 오랫동안 지속되는 시네마틱컬러 기술을 지원한다.

벤큐 독자적으로 설계된 DLP 기술의 RGBRGB 컬러 휠과 정교한 코팅 기술로 헐리우드 영화 사업에서 요구하는 표준화된 DCI-P3 컬러 및 감마 표현을 구현한다. 특히 W2700은 HDR10 포맷만 지원하던 기존 W1700과 달리 UHD TV 중계 및 스트리밍 방송에서 사용되는 HLG(Hybrid Log Gamma) 지원이 추가된 HDR-PRO 기능을 갖췄다.

 

벤큐 W2700은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의 전수 검사를 통해 색표준 편차(Delta E) 수치를 3.0 이하로 맞췄으며, 각 제품마다 측정된 값을 바탕으로 팩토리 캘리브레이션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설치 환경에서 따라 이미지와 색감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ISFccc(영상과학협회) 인증도 받았다.

 

3년 전 벤큐가 세계 최초 4K UHD DLP 프로젝터 W11000을 발표했을 때는 홈 시네마 프로젝터로 부르기에는 덩치도 가격도 상당했지만, 올해 출시된 W2700은 4K HDR 영상을 지원하면서도 0.47인치 싱글 DMD 칩셋과 향상된 XPR 기술을 사용해 본체 크기는 폭 380mm, 높이 127mm, 깊이 263mm에 무게는 약 4.2kg으로 기존 벤큐 홈 시네마 프로젝터들과 큰 차이가 없다.

 

W2700에 장착된 F1.9-2.47, f12-15.6mm 광학 1.3배 줌 렌즈는 최고 등급 유리와 금속 재질 렌즈 배얼과 셀 프레임 워크로 구성된 8군 10매 고해상도 렌즈다. 2.5m 거리에서 100인치, 최대 200인치 화면 투사를 할 수 있고, 4K 콘텐츠 감상에 최적 크기인 120인치 화면을 3m 거리에서 출력할 수 있다

3840x2160 4K UHD 해상도와 2,000 안시 루멘의 밝기, 그리고 30,000:1 명암비, 10억 7천만 컬러를 지원한다. 245W 램프 수명은 기본 모드에서 4천 시간, 에코 모드와 스마트 에코 모드는 각각 1만 시간, 1.5만 시간이다.

본체 상단 커버를 열면 1.3배 줌 링과 수동 초점 조절을 위한 포커스 링, 그리고 렌즈 투사각을 수직 10% 범위에서 조절하는 렌즈 시프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DLP 방식으로 LED 광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젝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측면에 흡기 및 배기구와 2개의 팬이 장착되어 있다. 동작 소음은 일반 모드에서 30dBA, 에코 모드에서 28dBA로 영화를 볼 때 본체 스피커에서 오디오 출력을 하면 팬 소음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다.

 

후면 입출력 포트 구성은 좌측부터 DC 12V 트리거 잭, RS-232 DB-9핀 포트, 펌웨어 업그레이드용 USB mini-B 포트, USB 미디어 연결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 지원 USB 3.0 Type-A 포트, 2개의 HDMI 2.0b (HDCP 2.2) 포트, USB Type-A 2.5A 포트, SPDIF 단자와 오디오 출력 단자를 갖췄다.

 4K HDR 규격에 제대로 대응하는 HDMI 2.0b 포트만 남겨두면서 아날로그 입출력 단자가 사라지고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 연결이 불가능해진 것은 단점이다.

별도의 외부 전원 어댑터 없이 바로 전원 케이블을 프로젝터 본체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소비 전력은 최대 350W, 노멀 모드 340W, 에코 모드 280W이며, 대기 전력은 0.5W다.

 

본체 하단 구조는 기존 벤큐 홈 시네마 프로젝터와 거의 동일하게 높이 조절 받침대와 천장에 프로젝터 설치시 별도로 고정 장치 부착이 가능한 구멍이 보인다.

OSD 메뉴에 프로젝터 설치 방향에 따라 투사 위치를 변경하는 옵션이 제공되며, 자동 수직 키스톤 기능으로 화면이 사다리꼴로 투사될 때 이를 자동으로 바로잡아 준다.

 

프로젝터 상단에는 전원 버튼 및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어판이 있는데, 전체 프로젝터 기능은 함께 제공되는 무선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것이 쉽고 편하다. 무선 리모콘 수신부는 프로젝터 설치 환경에 맞춰 전면에 하나, 제어판이 있는 상단부 뒷쪽에 하나가 있다.

 

그 밖에 제품 구성품으로는 사용자 설명서 CD, 빠른 시작 가이드, 제품 보증서, 렌즈 커버, 그리고 천장같은 곳에 프로젝터를 설치할 때도 유용한 3m 길이의 전원 케이블이 포함된다.

 

OSD 메뉴와 소비 전력 살펴보기

벤큐 W2700은 2.5m 거리에서 100인치, 3m 거리에서 120인치 화면 출력이 가능해 주택 내부 거실 공간이 짧은 국내 거주 환경에 적합하며, 최대 200인치 스크린 출력까지 지원한다. 화면 크기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포커스(초점) 및 자동 수직 키스톤 기능을 활용하면 설치 과정이 좀더 쉬워진다.

물론 설치 환경에 따라 보다 세밀한 조작이 필요하면 수직 렌즈 시프트 10%와 1.3배 줌 기능, 그리고 수동 초점 및 키스톤 조절로 정확한 투사 환경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벤큐 W2700은 모바일 프로젝터 GV1처럼 안드로이드 플랫폼 및 앱 지원을 내세우진 않았지만 프로젝터 내부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커스텀 버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W2700의 최신 USB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보니 펌웨어를 담았던 USB 메모리에 안드로이드 폴더가 생겼고 펌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안드로이드 기기의 업데이트에서 볼 수 있는 앱 최적화 화면이 나타난다.

USB 미디어 리더를 사용해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하는 것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 및 내장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 대한 자세한 스펙은 벤큐에서 따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USB 미디어에 담긴 4K HDR 콘텐츠 재생도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만 확인 가능하다.

 

W2700의 OSD 메뉴는 전형적인 벤큐 프로젝터의 OSD 구성을 따르고 있다. 옵션 항목에 따라 이미지, 디스플레이, 설치, 시스템 설정 (기본/고급)으로 구성되며, 현재 프로젝터 동작 상태를 볼 수 있는 정보 표시도 있다.

 

이미지 모드는 벤큐 프로젝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HDR10 또는 HLG 콘텐츠를 재생하지 않을 때는 Bright, Vivid TV, Cinema, D.Cinema, 그리고 사용자 설정으로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 HDR-PRO라고 해서 HDR10 또는 HLG 콘텐츠를 재생할 때는 자동으로 HDR 출력으로 고정되고 이미지 모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 이 때는 HDR 밝기나 광색역(넓은 색 영역) 등 기본 이미지 모드에서는 비활성화된 옵션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극장 수준의 영상 품질을 위한 벤큐 시네마마스터 비디오 플러스(Cinema Master Video+) 옵션도 포함된다. 색 보정 및 연주황 색조 조절, 4K 픽셀 해상도 향상, 그리고 4K 24fps 등의 콘텐츠를 볼 때 유용한 모션 향상 기능을 갖췄다.

 

영화 감상에 적합하게 중저음을 강화한 5W + 5W 챔버 스피커가 들어갔는데, 벤큐에서는 시네마마스터 오디오 플러스2 (Cinema Master Audio+2)의 EQ 알고리즘 오디오 향상 기술로 깊이 울리는 베이스와 깨끗한 고음 사운드를 출력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OSD 사운드 옵션에서는 6가지 효과 모드와 사용자 설정 EQ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화면 밝기는 보통, 절약(Eco). 스마트 에코(SmartEco) 모드에서 선택 가능하고, 이번 제품도 3D 콘텐츠 재생을 위한 3D 모드 지원이 가능하지만 3D 안경은 별도 액세서리로 구매해야 한다.

 

벤큐 W2700의 소비 전력은 최대 350W, 보통 340W, 절전 280W로 되어 있는데, 기본 설정인 밝기와 명암비 50%에서 측정해보니 보통 모드는 약 300W, 절약 모드는 약 130W, 대기 모드는 0.5W로 나왔다.

스마트 에코는 콘텐츠에 따라 소비 전력이 조절되므로 보통 모드에서 밝게 보여지는 HDR 콘텐츠에서는 소비 전력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일시적으로 화면 출력을 하지 않을 때 리모콘의 화면 끄기(ECO BLANK) 버튼을 누르면 화면 출력을 하지 않고 램 전원을 최대 70% 절약할 수 있다.

 

4K HDR 콘텐츠 재생

기존 벤큐 FHD(Full HD)급 홈 시네마 프로젝터들은 다양한 아날로그/디지털 입력 단자를 제공했었는데, 4K HDR 출력을 지원하는 W2700 모델은 영상 소스로 HDMI 2.0b 포트 2개와 USB 포트를 통한 미디어 재생만 지원한다.

 

입력 소스를 변경하면 화면 좌측에 현재 출력되는 영상 소스 정보가 표시되는데, 윈도우 10 PC에서도 4K HDR 출력이 가능한 그래픽 기능이 제공된다면 이처럼 HDR 옵션을 활성화시켜 4K HDR 출력이 가능하다. 화면에는 4K 30Hz 출력으로 나오는데 그래픽 카드 어댑터 설정에서 60Hz로 바꾸니 정상적으로 4K HDR 60Hz로 출력되는 것을 확인했다.

 

PC에서 HDR 출력은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HD 컬러(Windows HDR Color) 설정을 해주면 되는데, HDR 및 WCG(Wide Color Gamut)을 지원하는 윈도우 10 PC에서 HDR10 출력이 가능한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면 된다.

벤큐 W2700은 최신 윈도우 10 1809 버전에서 디스플레이 정보에 벤큐 PJ(프로젝터)로 잡히고 HDR 비디오 스트림, HDR 게임 및 앱 실행, WCG 앱 사용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표시된다.

 

HDR10 지원이 가능한 윈도우 10 PC를 벤큐 W2700에 연결하면 유튜브(YouTube)에서 4K HDR 60fps 콘텐츠를 재생하거나 넷플릭스에서 4K HD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노트북의 경우 HDMI 2.0이 아닌 HDMI 1.4 포트를 가진 제품들이 많고 윈도우 10 PC에서도 그래픽 카드나 드라이버 및 멀티미디어 코덱, 멀티 디스플레이 연결에 따라 4K HDR 지원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 10 PC에서 윈도우 HD 컬러 옵션을 사용하면 모든 화면 출력이 여기에 맞춰지므로 벤큐 W2700 이미지 모드가 비활성화되고 HDR10 모드로 출력되는 것으로 나온다. 기존 이미지 모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윈도우 HD 컬러 옵션을 끄면 된다.

 

기존 벤큐 홈 시네마 프로젝터들은 풀HD 기본 포맷인 Rec.709 색표준을 지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 모드에서 브라이트(Bright), 비비드TV(Vivid TV), 시네마(Cinema), 디지털 시네마(D.Cinema), 그리고 사용자(User) 옵션을 제공한다.

브라이트 모드가 밝기를 높이기 위해 왜곡된 색감, 비비드TV가 과장된 컬러, D.시네마가 SDR 영상에 최적화된 Rec.709 색역을 가졌다면, W2700가 지원하는 HDR-PRO 기술을 통해 최대 DCI-P3 95% 색역과 뛰어난 명암비로 보다 정확한 결과물을 표시할 수 있다.

물론 프로젝터 특성상 HDR TV/모니터와 똑같은 HDR 출력은 불가능하므로 이를 프로젝터에 최적화된 컬러 매핑과 톤 매핑을 거쳐 보여준다.

 

유튜브에서 4K HDR 영상을 검색했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LG 4K DEMO HDR 2018 OLED 홍보 영상 명암비를 살펴보면 일반 이미지 모드에서는 밝은 부분(하이라이트) 정보가 많이 소실되지만 HDR10으로 재생할 때는 이 부분까지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터 기본 밝기와 명암비 조절 옵션 외에 HDR 모드에서도 따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므로 기본 설정(0)에서 콘텐츠에 따라 밝거나 어둡게 2단계 조절을 할 수 있다.

 

HDR 모드에서 활성화되는 광색역(넓은 색 영역) 옵션은 Rec.709 100% 색역보다 더 넓은 미국 영화 업계의 DCI-P3 95% 색역을 커버해 감독이 보여주고자 의도한 색상을 표현한다.

 

벤큐 W2700은 시네마마스터 비디오 플러스 기술을 통해 컬러 강화 기술(색 보정기)를 비롯해 피부 색조 변색을 방지하는 플래시톤 기술(연주황 색조), 그리고 픽셀을 선명하게 표시하는 픽셀 강화 기술(Pixel Enhancer 4K), 그리고 이전 모델에는 없었던 부드러운 60fps 비디오 재생을 위해 중간 프레임을 삽입하는 모션 인핸서(Motion Enhancer 4K) 옵션을 제공한다.

다만 이런 화질 개선 기술에 대한 OSD 메뉴의 명칭이 다소 부정확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아쉽다.

 

PC 외에 다른 기기에서 4K HDR 출력은?

윈도우 10 PC 뿐만 아니라 콘솔 게임기나 셋톱 박스, 디지털 카메라 등도 벤큐 W2700에서 연결해서 사용하기 적당한 4K HDR 출력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가정용 콘솔 게임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PS4 Pro)는 4K HDR 출력 기능이 들어갔는데, 벤큐 W2700의 HDMI 포트에 연결하면 설정 메뉴의 영상 출력 정보에 4K 해상도(3840x2160 - 60Hz)로 HDR 출력에 대응하는 것으로 표시된다.

 

윈도우 HD 컬러 설정으로 무조건 HDR 출력이 됐던 윈도우 10 PC와 달리 PS4 Pro는 게임 및 콘텐츠의 HDR 지원 유무에 따라 출력 표시가 달라진다. PS4 독점 게임 '데이즈 곤(Days Gone)'은 4K HDR 옵션을 지원하므로 게임을 실행하면 HDR10 출력 표시가 나오고 게임 내 그래픽 옵션에서 HDR 메뉴가 활성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 및 콘솔 게임기용으로 나온 액션 게임 '세키로(SEKIRO Shadows Die Twice)'도 HDR 출력에 대응해 게임을 실행하면 HDR10 출력 표시가 뜨고 프로젝터 OSD 메뉴에서 이미지 모드 옵션을 변경할 수 없는 것으로 나온다.

 

반면 PS4용으로 출시된 검극 액션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SAMURAI SHODOWN)'은 HDR 모드에 대응하지 않으므로 게임을 실행하면 HDR10이 아닌 사용자가 설정한 이미지 모드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기기도 W2700의 HDMI 포트와 USB 포트 전원 공급을 이용하면 쉽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크롬캐스트의 경우 최신 버전에서 4K HDR 출력을 지원하는데, 필자가 가진 크롬캐스트 샘플 기기는 풀HD까지만 지원해 4K HDR 콘텐츠 재생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PC나 콘솔 게임기, 셋톱박스가 없더라도 USB 미디어 리더를 통해 USB 메모리/저장장치에 4K HDR 미디어 파일을 담아 W2700에서 바로 재생할 수도 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에서 설명했듯 W270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자체 미디어 플레이어를 내장하고 있다.

 

4K 해상도로 만들어진 영상 파일도 HDR 포맷이라면 W2700에서 재생할 때 HDR 모드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R 미지원 4K 영상은 기존처럼 이미지 모드 사용자 선택을 지원한다.

 

 보다 완벽해진 4K HDR로 집에서 즐기는 영화관

벤큐 홈 시네마 프로젝터는 2008년 풀HD급 W20000을 시작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영상 포맷에 빠르게 대응해 이제는 가정용 모델에서 4K DCI-P3 컬러와 HDR Pro 콘텐츠 재생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올해 출시된 W2700은 기존 4K 홈 프로젝터보다 초점 거리를 줄이고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해 일반 가정에서 거실에 설치하면 더운 여름 굳이 극장을 찾지 않아도 4K HDR 화질로 최신 영화와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를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

 

벤큐 W2700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2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비싸진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 대화면 TV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120인치 이상 대화면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고 단순히 4K 해상도만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정확한 콘텐츠 색감까지 느낄 수 있다.

다만 W2700에 새로 들어간 DCI-P3와 HDR Pro 기능을 포기하면 4K / HDR10 / Rec.709를 지원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간 홈 엔터테인먼트 라인업 W1700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완벽한 컬러와 HDR 포맷 지원이냐 가성비 뛰어난 기존 제품이냐 소비자의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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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8-22 9:26/ 신고
우와...이제 정말 공간만 있으면 극장보다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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