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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76의 시크릿 모드 탐지 차단 기술, 손쉽게 우회 가능?

2019-08-14 10:54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 사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버그를 수정한 크롬 76버전이 공개되었지만, 여전히 시크릿 모드 사용 여부를 탐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크릿 모드의 특징 중 하나는 쿠키를 사용하지 않아 사용자의 활동 내역을 추적할 수 없다는 것인데, 조회수에 따라 광고 수익을 얻는 웹 사이트 입장에서 익명 모드는 수익을 저해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자신의 활동 내역이 웹 사이트에 추적당해 프라이버시가 침해당했다고 느끼는 사용자는 시크릿 모드가 해법이 될 수 있다.

시크릿 모드 사용 여부 탐지가 가능해지면, 웹 사이트는 사용자가 컨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웹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거나 쿠키를 허용하라는 팝업을 띄우고, 이를 통해 사실상 시크릿 모드를 무력화할 수 있어 논란이 되었다.

크롬 76에서는 이러한 시크릿 모드 탐지 취약점이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블리핑 컴퓨터(Bleeping Computer)가 지난 토요일 뉴욕 타임즈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파일시스템 API 대신 큐 메니지먼트 API를 이용할 경우 손쉽게 시크릿 모드 사용 여부를 탐지할 수 있다.

실제로 전직 Edge 제품 관리자는 뉴욕 타임즈가 해당 코드를 이용해 익명 모드 사용자가 기사를 읽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는 내용을 전해, 구글 크롬에 적용된 시크릿 모드 탐지 차단 기술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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