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 (Overwatch 2, 가칭)'를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유출되었다.
ESPN은 블리즈컨(Blizzcon, 블리자드 연례 게임 행사) 정보원을 통해 오버워치 2 관련 문서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2는 사람과 인공지능끼리 겨루는 PvE (Player Versus Environment) 콘텐츠와 스토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기존 영웅 캐릭터 중 하나인 '루시우'가 브라질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4인 팀으로 수행하는 임무가 있다고 한다.
또한 ESPN은 오버워치에 새로운 경쟁 모드와 맵, 그리고 신규 영웅 캐릭터 '푸시(Push)' 추가된다고 하였다. 국내 시간으로 11월 2일 블리즈컨 2019가 개최되므로 그때 현장에서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사실인지, 아니면 단순한 소문에 불과한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금까지 오버워치에 사람과 사람끼리 겨루는 PvP (Player versus Player) 콘텐츠 위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PvE 콘텐츠는 특별한 이벤트로써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유출된 정보대로 후속작이 PvE를 중시하는 형태가 된다면 오버워치 프랜차이즈에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