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리뷰 홈 인기 PC 리뷰

명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한다, 넷기어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

2019-11-20 12:00
방수호 기자 scavenger@bodnara.co.kr

넷기어(Netgear)가 11월 19일 국내 시장에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 (Meural Digital Canvas II)'를 출시하였다.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그림을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보여주며 뮤럴 멤버십 서비스로 각종 명화와 전문가의 작품을 3만 점 이상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기어 트루아트 기술로 실물과 유사한 느낌으로 그림 감상

올해 9월 보드나라는 넷기어 뮤럴 디지털 캔버스를 살펴보았다. (아늑하게 감상하는 나만의 명화 한폭, 넷기어 뮤럴(Meural))

이번 기사로 소개하는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그 이름대로 다음 세대에 속하는 최신 제품이며 하드웨어 사양이 일부 변경되고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국내 사용자를 위해 메뉴 항목은 한국어를 기본 지원한다.

21.5인치 모델(MC321)과 27인치 모델(MC327) 두 가지가 있으며 수평수직 시야각 178도인 IPS 패널은 해상도 1920x1080 (Full HD), 화면 비율 16:9를 지원한다. 밝기는 21.5인치 모델이 250cd/m² (칸델라 매 제곱미터), 27인치 모델은 300cd/m²이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의 가장 큰 특징은 패널에 적용된 트루아트(TrueArt) 기술이다. 화면 속 이미지에서 질감을 부각시키는데 이를 통해 그림을 볼 때 일반 모니터보다 사실적으로 느껴지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설치 편의성 높인 구조

이전 세대 제품은 후면부 중앙에 전원 어댑터 포트가 있었는데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그 자리에 회전 마운트 거치대가 생겼다. 별매품인 회전 마운트를 벽에 설치하고 거기에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를 장착하면 간편하게 화면 수평과 수직을 변경할 수 있다.

그냥 한쪽으로 제품을 걸어서 쓴다면 월 마운트 거치대 두 곳 중 하나를 이용하면 되는데 미리 공구로 벽에 구멍을 뚫어서 기본 제공되는 월 마운트와 앵커 볼트를 활용해 장착하면 된다.

 

전원 어댑터 포트는 회전 마운트 거치대 주변 덮개를 분리하면 나타나며 그 옆에는 이더넷(LAN) 포트가 있어서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다만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와이파이(WiFi)를 연결이 기본이므로 일반 사용자는 LAN 포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프레임 교체 걸쇠는 두 손으로 양쪽을 누르면 제품 본체와 테두리를 둘러싸는 프레임(틀)을 분리할 수 있다. 마치 사진 액자를 교체하듯이 간편한데 총 네 가지 색상 프레임이 있으므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넷기어에 문의하여 구매하면 된다.

 

측면부에는 SD카드 리더와 리셋(초기화) 버튼, 5핀 마이크로 USB 포트, 전원 버튼이 있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지만 SD카드를 통해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셋 버튼은 공유기에 탑재되는 것처럼 제품을 출하 초기 상태로 되돌리게 해주는데 15초 이상 눌러야 한다. 5핀 마이크로 USB 포트는 제품을 정비할 때 외부 기기를 연결하는 용도이므로 일반 사용자에게는 필요하지 않다.

전원 버튼은 물론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를 켜고 끌 때 쓰는데 한번만 누르면 대기 상태로 전환될 뿐이므로 전원을 끄려면 곧 제품 작동이 종료된다는 문구가 화면에 표시될 때까지(5초 이상) 버튼을 눌러야 한다.

 

움직임 감지 센서와 자이로스코프 센서로 편리하게 사용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처음 전원을 켜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뮤럴 앱을 구하여 설치하고 동기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과정과 작동 방법은 이전 세대 제품과 동일하므로 뮤럴 디지털 캔버스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제품 내부에는 움직임 감지 센서와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탑재되었다. 움직임 감지 센서는 사용자의 손 움직임을 감지해서 제품을 제어하게 해주는데 2개 탑재되었으므로 수평과 수직 위치 상관 없이 항상 화면 하단에서 손을 움직이면 된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제품이 거치된 방향을 감지하고 화면 수평과 수직 위치를 자동으로 변경해준다.

실제로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를 작동해보았다. 화면 앞에서 손을 움직이면 그 방향에 지정된 대로 기능이 작동하고 수평, 수직을 변경하면 거기에 맞춰서 최적화된 화면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조도 감지 센서도 있다. 주변 조명 상태를 감지하고 화면 밝기를 적당하게 자동 조절하거나 대기 상태로 전환하므로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뮤럴 앱 설정에는 조도 감지 센서 항목이 있는데 반응 속도가 느리거나 주변이 어두워도 화면이 밝다면 수동 조절을 하면 된다.

 

3년간 풍성한 콘텐츠 감상 가능한 뮤럴 멤버십 혜택 제공

아무리 캔버스와 액자가 훌률하더라도 감상할 그림이 없다면 가치가 없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을 쉽게 덜 수 있다. 바로 넷기어는 '뮤럴 멤버십(Meural Membership)'으로 전 세계 이름 있는 콘텐츠 제작사와 미술관, 박물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기어는 뮤럴 멤버십을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루브르, 반 고흐 미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명한 콘텐츠 제작사 및 보유자들과 제휴하여 3만 장이 넘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뮤럴 멤버십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뮤럴 멤버십 이용료는 1개월 결제 시 1만1천 원이고 1년 결제 시에는 9만 원인데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 구매자라면 넷기어 회원으로 가입하고 정품 등록을 하면 3년 동안 회원 자격을 얻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등록 절차를 마치고 나서 뮤럴 앱으로 원하는 작품이나 작가를 검색하면 그에 부합하는 결과가 표시된다. 다만 한글로 검색하면 원하는 결과를 찾을 수 없는데 자동 완성 기능을 지원하므로 단어 일부만 입력해도 필요한 결과물을 찾기 쉽다. 모든 작품은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한 것이 아니라 뮤럴 디지털 캔버스 시리즈에 최적화되었다.

전 세계 모든 작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넷기어는 꾸준하게 제공하는 작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므로 콘텐츠가 부족할까봐 걱정할 염려는 없다. 세계적인 명화 뿐 아니라 전문작가의 사진 작품, 현대 화가의 독특한 그림도 있어서 뮤럴 멤버십 이용자 대부분이 만족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뮤럴 멤버십만으로 감상하지 못하고 마켓 플레이스에서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가격은 작품 하나에 5천 원(재생 목록 및 콜렉션은 4만 원)이다. 뮤럴 멤버십 이용자는 51%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뮤럴 멤버십은 PC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my.meural.netgear.com'을 입력하여 이동하고 넷기어 계정으로 접속하면 모바일 뮤럴 앱과 큰 차이 없이 쓸 수 있다.

 

사용자의 사진도 뮤럴 화면으로 감상 가능

  

이전 세대 뮤럴 디지털 캔버스처럼 이 제품 역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다.

뮤럴 앱을 실행해서 화면 하단부 중앙에 있는 아이콘을 눌러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목록을 불러오고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올리면 된다. jpg, png, gif 등 주요 확장자를 지원하며 등록 과정에서 간단한 편집 작업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 전송 시 사용자가 원하는 이름으로 재생 목록 생성도 가능하므로 정리하기 편리하다.

동영상(mp4, mov) 파일도 호환되지만 동영상은 코덱에 따라서 재생하지 못할 수 있으며 스피커가 없어서 소리 출력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트루아트 기술이 적용된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 화면은 그림 뿐 아니라 인물 사진도 질감 있게 표현해주므로 디지털 액자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어울린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920x1080이므로 최적 화질을 원한다면 같은 해상도나 그보다 높은 해상도인 이미지를 캔버스에 업로드해야 한다.

참고로 제품 내 기본 스토리지 용량은 8GB이므로 많은 사진을 담아두고 싶다면 SD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전 세계 다채로운 그림 및 사진 작품을 간편하게 감상

현대에는 온갖 콘텐츠가 디지털로 재생산되어서 PC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원하는 미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검색하여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일이 미술관,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TV로나 감상할 수 있었던 과거를 떠올리면 혁신적으로 느껴질 만한 변화이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그런 디지털 콘텐츠의 편리함에 원본의 느낌을 부각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루아트 기술로 향상되는 그림 작품의 질감과 색감은 LCD 화면으로는 전하기 힘든 고유한 느낌을 살려줘서 직접 화면을 본다면 감탄하고 만다. 또한 넷기어는 뮤럴 멤버십으로 고전 명화와 근현대 미술 및 사진 작품을 방대하게 제공하는데 질과 양 모두 신경 쓴 것이 느껴진다.

집이나 사무실을 특별하게 꾸미는 용도로도 안성맞춤이므로 평소 미술 작품 감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닉네임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