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자체적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는 내용이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프로젝트 템포(Project Tempo)'로 알려진 아마존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는 이미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수개월 동안 개발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아마존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시점에서 보유중인 게이밍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및 템포에 통합될 AAA급 타이틀도 개발 중이다.
아마존의 프로젝트 템포는 구글 스타디아, MS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등의 다른 클라우드 게이밍과 경쟁하는 포지션이지만, 아마존 웹 서비스를 위해 설치된 글로벌 데이터 센터, 자체적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트위치와 같은, 경쟁사보다 유리한 면을 갖추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다음 달 중 17세기 대체 역사 판타지를 배경으로 수천명의 게이머가 참여하는 진영 대결 MMO 타이틀인 뉴 월드(New World)와 SF 기반 FPS 타이틀인 크루시블(Crucible) 런칭을 준비 중으로, 해당 타이틀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프로젝트 템포와 어떤 식으로 연관되어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