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에서 업계 최초의 128단 4D 낸드 기반 PCIe NVMe SSD, 골드 P31 시리즈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게이머와 디자이너,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겨냥해 설계된 PCIe M.2 폼펙터 기반 제품으로 SK하이닉스의 자체 컨트롤러가 사용되며, 1TB와 500GB 두 가지 용량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인터페이스는 PCIe 3.0 x4Lane 기반으로 연속 읽기 최대 3500MB/s, 연속 쓰기 최대 3200MB/s의 성능을 발휘하며, 1000 시간의 고온 동작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150만 시간의 MTBF 내구성을 갖췄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8년 10월 96단 4D 낸드 개발 이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세계 최초 128단 4D 낸드 양산 사실을 밝힌 바 있으며, 4D 낸드는 기존 3D 낸드의 CTF(Charge Trap Flash) 구조에 PUC(Peripheral Under Cell) 기술을 결합, 셀 작동을 관장하는 주변부(peri) 회로를 셀 아래로 옮겨 면적을 줄여 생산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